"Lighting " 같이 공부하시거나 도움 주실 분 계신가요?

by 깡쇠 posted Dec 2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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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다사 다난 했던 한해도 저물어 갑니다.


뭔가 변화가 필요해서 닉네임을 제 영문 이름인 Scott으로 시도해 보았지만 처절히 실패하고 맙니다.

왜 Scott을 Scott으로 안읽고 자꾸 "깡쇠"라고 하는지.....투덜 투덜.......

한국 사람 많은데서 자꾸 큰소리로 "깡쇠..."하니까 좀 쪽팔리기도 하고!

다음에 기회 봐서 아주 멋있는 닉네임으로 바꿀 것을 기대하면서 일단은 한발 후퇴, 다시 깡쇠로 .......흑!



2016년에는 사진적으로 계속 성장하기 위해서 필요한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첫번째 주제는 "Lighting (빛 그리고 조명)"


시도가 여러 차례 있었지만 아직도 많이 목이 마릅니다.


올해에는 인터넷 쇼핑몰 회사에서 Full Time 으로 인턴쉽을 3개월 정도 하면서 제품 사진을 통한 Lighting을 연습했는데

환경도 열악하고 너무 많은 아이템을 처리하다 보니, 포토샾에 대한 의존도가 아주 높은 노가다에 그냥 훅 가버렸습니다. 

몇해 전 아사동에서도 "조명반" 소모임을 만들어서 한 두어달 했지만 영 시원찮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정기 모임에서도 몇차례 "조명" 또는 "플레쉬" 관련한 주제가 다뤄졌지만 단발적이였습니다.


전반적인 어려움은 몰라서 물어봐도 입체적으로 잘 설명해 주시는 분이 없었다는 느낌이였습니다.

조명반 모임 시에도 대충 뭘 배우고 연습해 보고 싶은 것은 있는데 어디에서 어떻게 시작해서 진행해야 하는지 아무도 방향을 제시하는 분이 안 계셨습니다.

(당시 아사동에서 좀 한다는 분들 5~6분 정도 참여 했는데 같이 뒤풀이 하면서 맥주 마셨던 좋은 기억만 있습니다.ㅎㅎ)

다들 대충은 아는데 정식으로 교육 받거나 공부하신 분들은 안계셨던 모양입니다.

사실 현업에 종사하시는 분들도 경험적이고 단편적인 조언 정도 이상을 잘 주시지 않더군요.


어쩔 수 없이 목마른 놈이 우물 판다고 언제나 처럼 "스스로 학습법"을 결정합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책들을 리뷰 해보았는데 

"Lighting"이라는 주제가 만만치는 않아 보입니다. 최소한 단순히 기기를 다루는 방법 그 이상이라는 의미입니다.

좀 딱딱하기도 하고!


맞는 방법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래도 가야 할 길이다 생각하고  스스로 학습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혹시라도

같이 책을 읽으면서 의견을 공유하고 진도를 맞추고 하실 분이나 Lighting 공부에 조언을 주실 분 계신가요? 

(특성상 당연히 실습이 중요하고 장비도 중요하고.... 하지만 가고자 한다면 어떻게든 가지 않겠습니까!)

참고로 아래 사진의 책을 중점적으로 읽고 토론하고 예제를 중심으로 실습할 계획입니다.

기간은 1월 둘째주 부터 약 2달 정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관심은 있으신데 거리나 시간 상의 제약이 있으신 분도 동참이 가능 합니다.

단체 카톡방 하나 만들어 놓고 자신의 공부 진행 상황을 알려서 서로 자극 주고, 실습 결과물 등은 아사동 자유 개시판에 올리고....

오프라인 만남이 가능 하신 분들은 형편 되는 대로 만나서 세미나도 하고.....

뭐 제일 중요한 것은 스스로의 필요에 따라 자기 공부, 자기가 하는 것이니까요.


중학교 2학년 때 처음 국어 문법이라는 것을 배웠는데 선생님이 얼마나 엄하셨는지 1년 동안 몽둥이로 맞은 기억 밖에 없었습니다.

노진장 외우고 못하면 두둘겨 맞고....

그런데 중학교 때 문법 해좋은게 고 3까지 가더라 이 말입니다.

중 2 이후로 국어 문법이 제일 쉬웠으니까요.


좀 딱딱한 이론과 생소한 단어도 혼자 보다 같이 하면 끝을 보는데 더 유리하지 않을까 하는 의도를 다시 한번 확인 하면서 글을 줄입니다.









                                                                                                                                         Main 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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