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테스트- (Selfi) 후기

by 열_마_ posted Mar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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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모임에서 Ace님의 지도를 받고, 업그레이드 된 최신 프로그램으로 동네에서 구매 후 두번째 비행을 해 보았습니다. 

전에 아들 녀석 장난감 드론으로 몇 번 경험이 있어, 리모컨 조정은 어렵지 않았고 생각보다 조정도 쉽고 성능도 좋았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 흔들렸고, 아직 미숙해 그림이 별로지만 하늘에 올라 있는 드론을 보는 것만도 기분이 상쾌하더군요.


물론 고가 드론의 기능이나 화질과는 비교가 어렵지만... 가격대비 만족도가 좋다는 생각.

투자비용: 드론 $230+교체용 날개 $67 (6 Set) + Extra Battery $55(3 Set)=$352  (해외 직구-싱가폴- 홍콩 거쳐- 미국 배송 5일)

아마존에서도 구입가능하지만 조금 더 비싼걸로 알고 있고, 최신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가 어렵다네요.


비행 연습을 좀 더 하고, 비됴 편집을 더하면 훨씬 부드럽고 멋진 영상을 만들어 볼 수 있겠죠? 

소시적 공터에서 연날리던 생각을 하니 세상 참~~~ 달라졌네요.


동심으로 돌아간 열_마_ 였슴다.


끄~읏~


(3/19/17. Peachtree City, 1:30PM, 6분간 비행, 날씨맑음, 바람 약간)




3월 20일 아침 맑음, 3차 시도...


아래 댓글들을 보고 몇 자 더 올립니다. 어느 회원님이 겪으신 고통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자  내용을 공유하나 .....

이 글을 읽으시고 더 열이 받으시거나 눈물이 나거나 속이 쓰리신다면 진통제와 휴지, 그리고 위장약등등을 권해 드립니다. 

언젠가 저도 바다나 호숫물에  드론을 멋지게 다이빙하는 장면을 찍어 올리겠습니다. (으허허허~~`)



어제 위의 영상을 찍고 있는데 드론의 신상 최고품 (DJI의 팬텀4 Pro)을 들고 쨔잔~ 하고 나타나신 방년 63세 동심의 꽃같은 할배 Don 이라는 분으로부터 얻은 정보임다.


드론을 시작하기 전에 꼭 해야할 일과... 가능한 확인할 일.


                      1. FAA 반드시 등록 - 이미 Ace 님의 관련 게시판에 상세히 설명 


                      2. 날씨 와 KP 지수 확인 - Cell phone App. (UAV Forecast) - 아래 그림 중 Wind와 KP 지수 (https://www.spaceweatherlive.com/en/help/the-kp-index) 꼭 확인해라. 

                          - KP 지수는 일종의 지구 자기장의 영향으로 숫자가 2이상시에는 시그널에 방해가 된다고 함.


                                                            Lake PTC 170320- UAV.jpg



                      3. 근처 Airport가 있는지 확인 - App. (Hover)을 통해서 현재 위치가 Airport 5마일 반경내 지역이면 거기에 있는 공항 전화번호로 공항 북쪽 (예로)에서 

                                     지금 드론을 날리고 있다고 통보하고 - 끝나면 끝났다고 다시 통보. - 전화하면 Operator가 바로 받고 친절히 안내함. 거절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함.

                                     (윗분의 추천이고요.... 제가 보기엔 꼭 해야 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지만, 오랫동안 날리거나 멀리 가는 등 찜찜 한 경우에 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App-Hover.jpg


                                                             

                      4. 시그널이 끊어져 드론을 잃어버릴까 염려가 되시는 분 이라면 아예 새로 시작하시는 건 고려해 보시길 바라고... (연줄 끊어질까 연날리는 걸 포기하는 것과 같음)


                      5. 미리 몇가지 대비를 하신다음에 ... 비행을 무리하지 않으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취미라 생각됩니다. 

                          저는 멀리 있는 놈을 자동 Return Home 기능을 이용 불러들였더니 출발 전 위치에서 자동 착륙지점까지 3 Ft 정도 차이로 꽤 믿을 만한 성능이었습니다.

                          (손가락이 가리키는 지점에서 이륙, 버튼 하나로 자동 착륙 시켜 도착한 놈의 위치는 오른 쪽, 만약 6피트 이상의 오차였다면 오른쪽 호숫물에 퐁당 ^^)

               

                                                               Lake PTC 170320.jpg


                     

                                             6. 오늘은 바람도 없고, KP 지수 0, 날씨도 좋아 잠시 출근전에 3차로 어제와 비교 촬영해 보았습니다.  (물에 빠질걸 각오하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