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모 다녀와서

by 제뉴인 posted Jan 0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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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모에 처음 참석했는데 역시 참석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카메라도 없고 지식도 미미하고 게시판에 올리신 글에 쓰인 암호같은 전문 용어도 생소해서 좀 나가기 망설였었는데

같은 주제를 여러가지 시각으로 촬영해서 보여주신 사진들, 같은 사진을 보면서 나누시던 얘기들 듣는 것만으로도 흥미로왔구요

살짜쿵 이런저런 기초지식을 차분하게 설명해주신 창님 감사드려요.. 직접 카메라 조절해가면서 찍어서 보여주시는 게 초보자들을 많이 훈련시켜보셨나부다 싶더라구요.

좋은 카메라 만져보게 해주신 호야님이랑 장가님도 감사하구요..아마 어떤 카메라를 장만할지는 좀더 만져보고 결정할까싶네요..다 좋아보이니...^^

사진실이 어딘지 몰라서 헤맬까바 걱정했는데 머구리님 안내해주시구 친절하게 인사시켜주셔서 감사하구요.

조아유님은 제가 너무 멀리서 왔다고 신기해하시는거 같았는데요..저는 사실 그 동네 자주 가기도 하고 가는것도 좋아해서 그런지 그렇게 멀단 생각은 안했는데...ㅠㅠ

옆자리에서 다정하게 애기나눠주신 나무님, 와주셔서 특별히 반가왔어요..왜인지는 아시죠? ^^

크리너스님; 아까 말씀드릴 기회가 없었는데 사진 중에 실내에서 블라인드 내린 창가를 찍으셨던 사진, 느낌이 좋았어요.  사진 설명을 더하시니까 사진이 더 자세하게 보이는거 같았구요..혹시 철학 공부를 하셨나 싶게 해설들이 깊이가 있게 들렸어요.

그리고 그외..많은 분들이 오셨는데 암튼 반가왔습니다~

정말 기회가 되면 차근차근 잘 배워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진지한 취미를 가지신 분들을 뵈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나누는 얘기들도 배울게 많아서 시간이 너무 빨리 갔구나 싶네요.

암튼 정모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