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by JICHOON posted Aug 2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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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LINUX를 들어보셨나요?


제가 존경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세명이 있습니다.
그중 한명이 Linus라는 사람인데 이양반이 LINUX라는 OS를 만든지 20년이 되었습니다.

사진 사이트에 웬 소프트웨어 얘기냐고 하실 분도 계시겠죠? 뭐... 제 맘입니다.

보통 사람들에게는 Linux가 뭔지  별로 관심이 없으시겠지만 사실 우리의 생활은 이미 아주 깊이, 그리고 아주 넓게 LINUX에  관여되어 있습니다. 컴퓨터 뿐만 아니라 TV 셋탑박스에도 들어가 있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도 들어가 있고, 타블렛에도 들어있고, 집집마다 있는 인터넷 라우터에도 있고 등등… 심지어 아사동 홈페이지도 이 Linux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Linux가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 없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등등 이런 회사들이 정보산업쪽에 아주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 생활에 더 많은 영향을 끼친 조직이 바로 Linux개발 모임입니다.

제가 그냥 Linux를 소개하려고 한 것은 아니고 Linux의 개발 정신을 소개하고 싶어서 입니다.
소유권을 주장하지 않고 모든 것을 공개, 공유해서 같이 멋진 하나를 만들어가자는 정신.
이 때문에 전세계의 개발자들이 함께 Linux를 만들어서 지금의 Linux가 있게 되었습니다.

많이 차지하고 지배하려고 하고 벽을 만들면 항상 적들이 생기고 창조력에 제동이 걸립니다. 이 단순한 논리를 모르는 한국의 정부부관계자 분들이 계속 정부가 주도하는 뭔가를 하려고 합니다. 이번에도 삼성, LG, 정부가 함께 모여서 아이폰OS나, 안드로이드OS의 대항마를 만들겠다고 팔을 걷었다고 합니다. 이 대목에서 피식 웃음이 나옵니다. 안드로이드 사장님이 옛날 삼성, LG에 찾아가서 투자를 요청했다가 거절당한 적이 있는데 얼마나 다행인지... 안그랬으면 지금 이렇게 좋은 스마트폰들이 여러분 손에 못들어 왔을꺼예요.

소프트웨어는 저작권이 매우 큰 이슈가 되곤 합니다. 사진도 그렇지요. 그런 면에서는 아사동에도 혹시 참고가 될만한 정보가 아닐까 해서 한번 올려봅니다.

좌우간, 한번 LINUX 스토리를 들어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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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으면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