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송년회 자리 너무 즐거웠습니다, namu 님이 작은 연못이라고 표현하셔서 조금 늦게 갔더니 아름다운 호수가 집가에 있어서 조금 더 일찍 오지 못한게 너무 아쉽더군요.
제가 송년회 자리에서 얘기를 할려다가 못한게 있어서 게시판을 빌려서 제안을 하나 해봅니다.
저는 올해 7월에 미국 오면서 처음 카메라를 배우겠다고 결심하고 아사동에 가입한 진짜(?) 초보입니다(전 아직 삼각대도 없고 후보정 도 제대로 해본 적 없습니다).
다만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나은 점이 있다면 현미경 사진을 찍어오면서 사진의 빛 노출과 색보정에 대한 경험이 조금 있다는 정도죠(물론 진짜 사진에서의 과정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송년회 자리에서 얘기됐던 것 중 하나가 가입인사만 남기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는 신입 회원들에 대한 대처방안이었습니다.
강의를 한다든지 멘토를 정해준다든지 등등 여러가지 제안이 있었습니다만, 강의나 멘토등은 좋은 제안이긴 하지만 장기간 유지하기는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제 경험상 신입회원들이 기본적인 사항에 대해서 스스로 찾아볼 수 있도록 자료실을 정리해두면 어떨가 싶습니다.
제가 처음 가입해서도 자료실을 찾아보면 괜찮은 자료들도 있었지만 상당수는 링크가 안되거나 오래되서 접근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사진강의등에 안내 자료는 자료실과 사용기/강좌등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고 링크가 안되는 경우가 많아서 초보 가입자들이 쉽게 접근하기가 어렵습니다.
자료실이나 기존 회원들이 가지고 있는 강의 자료만 다시 정리해서 초보자 안내용 자료로 정리한다면 처음 가입하는 사람들이 스스로 공부해서 어느정도 동기부여를 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고 이런 과정을 거치게 되면 출사나 다른 모음에도 훨씬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제안을 해봅니다.
물론 자료실 정리 작업이 쉬운 일은 아니고 누가 떠맡아서 하기도 어려운 일이니 일단 제가 자료실에서 초보 가입자들이 읽어볼 만한 자료를 제 임의로 몇개 적어볼테니 다른 분들도 추가로 의견을 주시면 제가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인터넷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식으로 작업을 해보는거죠).
초보 가입자들이 읽어볼만한 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