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책이 하나 나와서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아는 분들은 아시는 인물사진전문인 팀 힐링브러쉬에서 책을 한권 냈습니다.
뭐 저는 이분들하고 아무 관련 없구요; 그저 책이 좋아서 소개 해드릴려는것뿐 !!
힐링브러쉬는 스토리있는 사진, 영화같은 색감, 감각이 돋보이는 연출등으로
많은 사진 관련 싸이트에서 추천을 무더기로 받으시는 분들로 이루어진 팀입니다.
여섯명으로 이루어져있지만 그중 두분이 집필하신 책이구요.
바로 써커스곰님과 레이휴님이십니다~
포토샵을 배우고 싶었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막하셨던분들,
저 처럼 조금 만질줄은 아는데 고급 메뉴는 손을 잘 못대셨던분들,
나름 포토샵을 한다 하는데 색감만들기가 어려웠던 분들을 모두 만족 시킬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네요!!
저는 발매됬단 소식듣고 바로 알라딘US 에서 주문 해서 어제 받았구요..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깔끔하고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군요.
책의 구성을 잠깐 설명드리자면,
간단하게 사진에 관한 초보적인 것들과 포토샵에 기초를 짚어 주시구요..
뒤에 가면 이제 예제 사진과 원본 사진이 각각 나오면서 어떤식으로 찍었고,
무엇을 표현하고 싶었고, 에피소드는 뭐가 있었고, 그리고 제일 중요한 보정은 어떤 순서로 했는지가 자세하고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동봉되어 오는 씨디에 예제 사진과 원본사진이 있어 따라해보며 직접 배울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사진기에도 디지털 시대가 도래하면서 포토샵이 대중화되었고, 일부에서는 필름과 아날로그의 로망을 얘기하며 무분별한 보정에 대해서 비판하시는 분들이 생겼지만, 사진의 본질을 침해 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의 보정은 과학을 잘 이용하는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힐링브러쉬 팀을 보면서 간혹 포토샵만 잘한다고 비판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 책을 보시면 이분들이 사진 하나를 포스팅하기 위해서, 어떻게 콘티를 짜고 고민을 하고 사진을 찍고 보정을 하시는지 알수 있습니다.
혹시 이분들의 사진을 못보신 분들이 있다면~ www.hbrush.com 가셔서 간단한 가입절차만 거치면 사진을 보실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린님과 써커스곰님을 제일 좋아합니다만.. 다른분들 사진 역시 감탄이 나올정도의 실력자들이시니까요~ 구경하세요~
저는 9월 29일에 시험이라.. 당분간은 책을 멀리해야 할듯 싶네요.. ㅎㅎ
그럼 좋은 주말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