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허그 (아마존 상품권)

by 유타배씨 posted Jul 2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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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지춘님의 댓글을 읽고, 이런생각을 해보았읍니다.


연애시절에는 너없이는 못살듯이 매일만나 시시한 이야기하고, 물고, 빨고...

결혼해서 서로를 잘알아 무르익어 갈때쯤되니 너있이는 못살듯이 시시한 이야기도 안해, 정말 물어 뜯고싶은 마음은 뭔지...


가장 사랑하고, 사랑해야할 그대가 왜 그리 멀리느껴지는지...  나는 그렇게 잘 이해해주고, 배려도 못해주면서, 상대방으로 부터는 뭐그리 바라는것이 많은지.  남들에게는 친절을 잘 베풀거늘 가장 가까운 그대에게는 한마디 말을해도 왜 퉁명스럽게 되는지..

텔레비죤에서는 너나나나 서로 손가락으로 사랑표시를 하고, 남들에게도 "사랑합니다" 라고 쉽게들 말하거늘, 정작 사랑하는 가족에게는 애정의 표시가 언제서 부터 멋적어 졌는지 알수도 없게 되버렸읍니다.  


우리 끈끈하고 무더운 여름의 절호의 기회를 놓지지 말고 사랑하는 배우자, 부모, 자식에계 깜짝 포옹을 해봅시다.  뒤에서 슬며시, 혹은 앞에서 와락, 아니면 사진에서와 같은 고도의 옆허그!  혹시 상대방이 놀라서 밀어쳐 낼수도 있다는것을 미리 각오하고 말이죠.  할수있다면 사랑해, 수고했어, 고마워등의 한마디도 함께요.  그냥한번 해봅시다.  못받아주면 못받아주는 것이고, 받아주면 우쭐할수 있는 좋은기회가 될수도 있읍니다;-)


그동안에 마음에는 있었지만 계속미루워 왔던것을 유타배씨에게 속아서 한번 해보아요.  저는 감사의 표시로 이번행사를 잘 치루어 내신분께 아마존 선물권을 준비해서 드리겠읍니다.  그러니 성공담 혹는 실패담을 댓글로 달아주세요. 


아래사진을 찍으면서,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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