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흰색 표현이 참 어려워요

by 파파아찌 posted Apr 0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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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다 격는 일입니다.

저도 사진찍을때마다 치매가 오거나 중요한 노출을 무시해 버리고 사진을 찍어버리죠. 구도 잡고 이거 저거 신경쓰다보면 머리가 하해지면서 사진도 하얗게 날라가 버리곤 합니다.

아담스 형님이 뭐라고 한것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아침에 해가 옆집 지붕으로 막 넘어 올때 몇장 찍어서 올립니다.

사진을 4장씩 구분했습니다.

1.  위에있는 하얀수건...... 브라이트 포인트........... 스팟으로 측정하고 찍었습니다.

2. 아래에 있는 하얀수건........암부..........................스팟으로 측정하고 찍었습니다.

3. 멀티패턴 측광으로 찍었습니다.

4.  입사식 노출계로 빛을 측정하고 찍었습니다.

 

처음 해뜨기 전은 암부와 명부의 노출차이가 2Stop 이고 해가 떻슬때에는 4Stop 정도가 차이가 났습니다.

 

결과는 1과 2는 꽝입니다. 흰색부분의 명도가 낮거나 아니올시다 입니다.

3번은 그나마 흰색부분이 살아있습니다.

4번은 만족한 결과 물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사진을 찍을때마다 모든 상황이 틀려지니 딱 뭐라고는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하여튼 저는 대부분의 사진을 멀티측광으로 찍고 경우에따라 측광 방식을 바꿔가며 찍습니다. 멀리측광 방식은 사진기마다 알고리즘이 조금씩 틀릴것 같기에 틀린 결과물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입사식 노출계를 가지고 다닌다는것은 삼각대 맨날 들고 다니는것처럼 불편한 일입니다.

 

회원님의 적정노출 해결책을 듣고 싶습니다.

 

1spotB.jpg     윗쪽 하얀 수건에 스팟 측광

 

2spotD.jpg 아랫쪽 하얀 수건에 스팟 측광

 

3multiP1.jpg     멀티패턴 측광

 

4AM1.jpg   입사식 측광

 

윗사진은 아침에 해가 지붕에 가려있는 상태있닙다.. 암부와 명부는 2 stop 정도 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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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spotB.jpg   윗쪽 하얀수건 스팟측광

 

6spotD.jpg   아랫쪽 하얀수건 스팟측광

 

7multiP.jpg   멀티패턴 측광

 

8AM.jpg   입사식 측광

 

위의 사진들은 해가 비추기 시작할 무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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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spotB.jpg   윗쪽 하얀수건 측광

 

10spotD.jpg   아랫쪽 하얀수건 측광

 

11multiP.jpg   멀티패턴 측광

 

12AM.jpg   입사식 측광

 

해가 완전히 지붕넘어로 넘어오고 난뉘 입니다.  암부와 명부는 4stop 차이 정도 입니다.

 

아무리 잘 찍어 놓아도 포토샵할때 날라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주의하세요.


조리계 값은 일정하게 하지 않았습니다. ( 카메라가 알아서 스피드를 정해주니까요)

입사식 노출 방식은  가지고 있는 입사식 노출계로 빛을 잰다음 수동으로 스피드 1/60 고정하고 입사식 노출계가 주는 값으로 조리게를 조절했습니다.

화밸은 Daylight 에 고정했습니다.

 

 의견

 

1.   암부를 희생해서 흰색부분의 계조를 살리던가 HDR 이나 Lightroom 의 힘에 의존한다.

2.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물체만 잘나오면 된다. 아니면 HDR이나 Fill light 기능을 이용한다.

3.   1과 1/2 또는 2 stop 정도 ( + )노출 보정을 해준다.

4.   그때 그때 마다 틀리다.  ( 토론을 원점으로 돌리는 테러성의 발언이지만..... 맞는말씀같음 )

5.   색온도 보정을 통해서 피사체에 얹혀진 "원하지 않는 색의 빛을 걷어내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