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사진작가

by Overlander posted Mar 2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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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망 대해에서 떠오르는 붉은 태양의 ,

장엄한 자락을 비추는 금빛 찬란한 ,

어두운 담벼락 사이로 새어 들어오는 가느다란 줄기의 ,

가을 오솔길에 흩날리는 형형색색의 단풍잎들,

골목 길에서 노는 순수한 어린 아이들의 웃음 ,

순간 순간들이 시간의 흐름과 함께 순식간에 지나가지만,

귀한 순간들, 세상의 많은 이야기들을

예민하게 포착하여 장의 사진 안에 담아내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사진작가들이지요.

 

이처럼 대자연에서, 작은 불빛에서, 길가의 단풍잎에서, 아이의 웃음에서

특별히 하나님의 은혜를 찾아 담아내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기독사진작가’ 들입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유명한 프로 작가는 아니지만

그리스도인으로서 또는 목회자로서,

사진을 사랑하는 사람들, 일명 "기독사진작가"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들은

현재 900여명의 목회자와 3000여명의 그리스도인의 회원을  

한국기독사진가협회(www.kcpa.cc) 소속된 기독사진작가 들입니다.

 

협회의 이사장 직을 맡고 있는 이광우 목사는

“사진 컷에 신앙 고백을 담고,

사진으로 믿지 않은 이들도 그리스도 앞으로 있도록 하는 사진을 추구하고자 한다”

말합니다.

 

, 예수의 영성으로 충만하다면,

일반적인 풍경일지라도 복음이 담길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영성을 담은 사진으로 세상과 소통하고자 하는 이들이 바로 기독사진작가 들입니다.



************ 

기독사진작가들은


오늘날 현대인들에게 사진은 레야 없는 삶의 기본 틀이 되어 시각 이미지가 중요해진 시대에 

사진이 중요한 선교의 도구로 사용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컷에 압축해서 보여줄 있기에

사진을 활용한다면 설교만큼 강한 인상을 있을 것이라고

 기독 사진의 중요성을 말합니다.

 

 

 

특히 광운 목사의 사진에는 사진 제목과 함께 말씀과 묵상, 때로는 기도문 등을 적어 

사진과 함께 하나님의 천지창조의 경이로운 모습들을 사진에 담아 표현하고 있습니다.

_Z8O3468-1-1duo-1_kcpa.jpg

[기도합니다]

 

땅의 모든 아픈 이들과 가족 그리고 질병과 싸우며 밤낮으로 수고하는 의료진과 공무원들을 위해  땅을 고치시는 하나님의 빛이 땅에 가득하기를,

하나님의 자비와 평화가 아파하는 모든 이들의 가슴에 넉넉히 부어 지기를 또한 기도합니다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말을 청종하고 나의 보기에 

의를 행하며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의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 임이니라 (출애굽기 15:26)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말라기 4:2)

 

_LKW6420b_Vc_fb.jpg

[His Kingdom] 

예수께서 대답하셨다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없다. (요한복음 3:5)

  마음 깊은 어둠을 헤치며 생명의 말씀이 오랜 세월 죄로 굳어버린 마음판에 강력하게 부딪쳐 영광스런 왕국 백성으로 거듭나던 

순간의 벅찬 감격을 살아가면서 결코 잊지 일이다.

 

 

 _Z8O8213-1_kcpa.jpg

[세상은 지금]

 

나무꾼이 지게에 달린 듯 나무 ~~~짐을 지고 산비탈에서 걸음을 재촉한다 길은 아직 멀고 해는 슬슬 저물어오고 느닷없이 소나기 먹구름이 몰려 오는데 허둥대다 미끄러져 발목도 접질리고 지게 바작의 나뭇짐은 한쪽으로 잔뜩 기울고 끌고 오던 송아지마저 고삐를 놓쳐 저만치 도망가고

하필 똥이 몹시 마려운데 단단히 홀매쳐진 허리띠도 풀리지 않고 똥은 마려워도 속없이 배는 자꾸만 고파오고 느닷없이 지게 작대기마져 부러져 버리고

다리 힘은 사정없이 풀려 버리고 사방을 둘러봐도 도와줄 사람 하나도 없고… 지뚱 지뚱 쩔룩 쩔룩 아이고 하나님 나 쪼깨 살려 주시오.

 




****





[²Ù¹Ì±â]20U9B7850-.jpg


 

[겨울 숲]

잠자는 생명이 호흡하는 /  한명자




 

 **********

저는,


 

이란의 유명한 종교 사진작가 매그넘 아바스는  

사진 작가는 카메라 앞이 아닌 카메라 뒤에 있어야 한다 말한 것이 생각납니다. 

그는 물론 사람들이 사진작가를 알아보면 피사체들이 사진작가를 알아보고 부자연스런 표정을 짓는다는 의미로 말했지만, 


저에게는 말이,

눈과 마음에 비춰진 자연 속에서 계시하시는

우주 만물의 창조주 하나님을 사진에 담아내고자

사진을 통해 나를 드러내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있는

그런 모습들을 담아야 한다는 말로 받아 들여집니다.

 

“사진 예술에는 끝이 없고 정답도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독사진작가로서,

 

사진 장을 담아내는 순간이

...

하나님의 창조의 경이로움과 인간의 자유함이 교차되는 즐거움 가운데

끝을 향해 걸으며 진리와 함께 자신의 신앙고백을 녹여

장의 사진에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는 시간으로...

그리고,

기독 사진을 바라보는 세상 사람들에게는,

사진 작품을 통해 믿지 않는 세상과 원활한 소통을 이루어 가는 기쁨 가운데,

사진 영상 속에 기독교 복음을 담아내기 위한 노력의 시간으로...

전달되기를 소망합니다.



********

그렇다면,


 기독사진작가라 해서

Q1. 아름다운 교회 전경, 십자가, 기도하는 모습 등을 담아내는 것만이 기독사진일까요?


아니면,

Q2. 과연 위와 같은 사진 한 장에 기독교적 또는 어떤 종교적 의미가 담길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다면,

기독 또는 종교 사진을 담기 위해 여러분이라면 어떤 시도들을 해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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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랜딩이란

적당한 장비를 갖춘 차량으로 장애물을 극복하며 자연의 탐험과 모험을 즐기며 캠핑과 오프로딩으로 목적지를 향해 육로로 여행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