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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packing..

by keepbusy posted Nov 0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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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 부터 일요일 오후까지 2 3일로 아들과 조지아 남쪽으로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재윤이가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Backpacking Camping 이라서 걱정이 조금 되기도 했지만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


금요일 저녁에 캠프 싸이트에서 잠을 자고 일어나서 토요일, 일요일 먹을 음식과 물을 배낭에 짊어지고 

토요일은 10마일 걷고 산속에서 텐트치고 자고, 일요일은 아침먹고 다시 3마일 정도를 걸어서 돌아오는 일정 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다니던 캠핑하고는 다르니까 텐트, 침낭, 버너, 코펠,  4 음식, 간식, , 마실 물등 꼭필요한 것만 배낭에 넣고 

나머지는 다빼라고 했는데도 사소한것들 이것 저것 배낭에 집어 넣더니, 배낭을 메고 3마일 정도 걷고 나서 부터는 후회 막심해 합니다.. ^^


저도 똑같이 넣고, 여분으로 마실 , 음식을 넣고카메라까지….  배낭이 좀더 많이 무거웠지요


2시간 정도 걷더니 재윤이가 아빠에게 인심을 쓰기 시작합니다무게를 줄여야 하니까 목이 마르면 자기 물병물을 마시라고…..  ^^


토요일 오후 늦게 한시간 정도 쏘나기를 맞아 가면서 걷고 나더니 다시는 Backpacking 안간다고 투덜투덜…..


등산을 다녀 분들은 아시겠지만 비에 젖은 만큼 무게가 늘어 나기 때문에 그만큼 힘이 듭니다..





단풍이 예쁘게 든 등산로를 경치를 구경하면서 가야하는데..... 짊어진 배낭이 너무 무거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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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Backpacking을 해야하는지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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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밝은 밤에..... 모두들 잠든 캠핑장.... 

초등학교때는 캠핑을 가면 부모와 같은 텐트에서 잠을 자지만, 중학생부터는 텐트도 따로 치고, 음식도 따로 해먹고

모든 캠핑장비를 부모와는 별도로 하는 것이 원칙이라서, 아이들 12명에 어른 5명이 따라 갔는데 모두들 따로 배낭을 메고

아이들과 별도로 어른들만의 캠핑을 즐기고 왔습니다... 저녁에 불을 피워놓고 어른들끼리 모여 앉아서는 하는 말이

재내들이 10대니까 우리가 10라고 하면 안되고 우리는 20대지 아마 하면서 낄낄대고 놀다가 왔습니다...

그리고 중요한것.....

사진 동호회가 사진이 아니라 카메라 장비 자랑 동호회를 흐르는 경향들이 많은데...

어른들은 앉아서 서로 다른 사람 캠핑장비를 보면서 뽐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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