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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보이 생활

by 유타배씨 posted Nov 3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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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wboy poetry


미국 서부지역에는 Cowboy poetry 라고 불리우는 행사가 카오보이들이 많이있는 시골마을에 연초에 열려집니다.  지금은 중부지방이지만 예전에는 서부지역으로 여겨젔던 텍사스오클라호마북쪽으로는 다코다지역에서도 열려집니다.  행사에는 다른지방에 있는 카우보이들 까지도 멀리와서 함께 축제를 즐깁니다.


아시다시피 카우보이들은 1800년대 중반서 부터 미국서부가 개척되면서그리고 말이라는 동물이 럽인들을 통해 미국에 들어오면서 생겨나게 되었답니다.  서부미국의 대명사처럼 여겨지기도 하는 카우보이는 사실 스페인에서 멕시코로 통해들어온 하나의 문화가 변형된것이.  유럽인들이 미국에 이주하기 전에는 말이라는 동물 없었답니다.  그대신 미국의 서부전역에는 버팔로들의 천국이었죠.  유럽인들은 흔한 버팔로보다는 소를 키우는것이 여려면에서 수지가 맞었던 모양입니다.  스페인의 말로 소를 치는 사람들을 버케로라고 불리었고미국에 소를 치기시작하면서 말이  변하며 영어발음으로 커루 (buckaroo) 라고 되었읍니다.  네바다캘리포니아의 서부에서는 우보이라는 말대신에 버커루가 더욱 흔히쓰입니다.


카우보이들은 소들을 치면서 서부를 개척하기 시작하였죠. 비도 잘오지않는 황량하고 거칠은 대지에서요.  더더군다나 특히 유타에 근접한 북쪽 네바다의 겨울은 이루말할 없이 춥고 처절합니다.  얼지 않고 흐르는물을 찾아먹이를 찾아 소들을 몰고 다녀야하는것이 카우보이의 일들이고 혹된일들은 200여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차이가 없다고합니다.  참, 유타에는 카우보이들이 없읍니다.  몰몬들은 많은자식을 부양하기에 밭을 일구어 농사를 짓는것이 더 나았다고 합니다.


일손이  적어지는 추운겨울밤에 카우보이들이 모여앉아 술도 마셔가며서로의 힘든이야기도 하고 지헤도 나누고키타피아노에 마추어 노래도 부르고 시도 고들 했다네요.  우리네 옛농부들이 긴긴겨울밤에 모여 앉아 화투도 치고, 술도 마시며 놀았던것 처럼요.  그런모임이 조금이 커지고발달하면서 자리를  것이 cowboy poetry 라는 모임입니다.


제가 처음 cowboy poetry 라는 말을 들었을때는 정말 의아해했지요 전혀 cowboy  poetry 말에서 공통점 아볼수가 없었으니까요.   엉뚱한듯의  낱말이 제게 많은 궁금즘을 불러일으켰읍니다.  지난 1월말에 네바다 엘코 (Elko, Nevada) 라는 작은도시에서 행사가 있다고 가보았다가그만 카우보이들의 생활에 문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읍니다 그들과 이야기도 해보고서부의 역사도 이기회에 공부 보기도 하고, 카우보이들을 위해 발간되는 랜치라이프라 (ranch life) 는 농부들을 위한 잡지도 구독하기도 했읍니다.  


카우보이의 소몰이 생활은 지금이나 1800년대나 크게 변하지 않다는것이 당연한듯 또한 매우 신기했읍니다.  한동안 푹빠져서,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찍어본 사진들 입니다.



행사도 이루어지고 주 연회가 이루어지는 saloon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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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쳥년도 옆동네에서 왔다고 하더군요.  여자친구은 솔트레이크 시티에 있다하며 종종 대도시 (?) 로 놀러간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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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데오가 열려져서 많은사람들의 그네들의 기술을 자랑하러 모였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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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푸로들이 아니라 ranch rodeo 라고 불리우는 늘 카우보이들로 생활하는이들의 생활로데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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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cowgirl 도 한몫하죠.  아주 거칠은 손을 자랑하는 일꾼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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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보이들은 보이때 부터 시작되죠.  어른이 되어서도 큰도시에는 아직 가보지못한 이들도 꽤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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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보이에게는 빼어낼수 없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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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wboy Church


cowboy church 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카우보이들은 작은마을에 모여살기도 하지만 주로 큰 목장에 띄엄띄엄살기에 따로 마을이라는것도 없고, 따라서 마을교회도 없읍니다.  그래서 한달에 한번씩 목사님 (?)을 초대하여 마을회관에서 예배를 보곤합니다.  또 때에 따라서는 로데오같은 행사가 있어 사람들이 모일경우 특별예배를 보기도 한다는군요.

그들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신앙심을 가장위주로 한답니다.  따라서 목사나 신도들도 그저 입고다는대로 교회에 온다고 합니다.  오랜만에 서로들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예배가 끝나고는 때에 따라서 점심들도 함께 한다고 합니다.  저도 몇번함께 예배에 참가 했었는데, 서투른 영어이었지만 좋은말씀 많이들었읍니다.  뜻있는 경험이었죠.


이때는 열명남짓 사람들만 모였네요.  동네에 홍수가 나서 많이들 못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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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로 인해 우체국가는 길이 끊어져, 이곳 100년이 넘은  오래된 마을회관을 임시우체국으로 쓰고 있었읍니다.  뒷쪽으로는 우편물들이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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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데오가 시작하기전의 일요일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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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손자, 할아버지가 함께 왔는데, 아이는 지겨워 주리를 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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