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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 철학

by Fisherman posted Oct 0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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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어 오면서 드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사진 장르 중에 아파트 사진이나 우체통 사진 장르가 있습니다.


제 머리론 절대 이해가 안가서 

할수 없이 저도 찍어 봤습니다

하지만 이 사진은 

5년째 하드에 저장되어 있고 오늘 꺼내서 그 의미를 생각해 봅니다


아직도 이해가 안갑니다


사진은 정말 난해 합니다


파랑새님이 개똥 철학을 말씀하셔서 

궁금한걸 참지 못하는 제가 찾아 봤습니다.

철학도 개똥 철학도 이해 하기 어렵습니다 

참고로 전 철학은 인간들 말장난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극히 개인 적인 생각 입니다 이 라인엔  댓글 달지 마세요 레드 카드 바로 쏩니다) 

- 해찍님이 댓글 달거 같은 느낌 아닌 느낌 


아무튼 ..쥐어짜고 또 짜서 만들어진

아파트 사진은 그런 사진 아닐까란 생각도 듭니다. 

콘크리트에서 감성을 .....


오늘도 운영진은 콧배기도 안보입니다

 

개똥철학에서 '철학'은 진짜 학문을 가리키기보다는 '세상과 인생을 보는 관점,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고찰'을 의미하는 부차적 의미로 쓰인다. 중2병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 의미의 범위가 크기 때문에 중2병과 개똥철학은 교집합을 가진다고 할 수 있다. 자신만의 인생 철학이라고 부를 만한 것이 있긴 한데 상식에서 심하게 벗어나 있을 경우 개똥철학이라고 지칭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라노벨 주인공의 인생 철학인데, 중2병들의 가슴을 뛰게 하는 데는 충분하나 실제로 이런 식으로 산다면 사회에서 매장 당하기 아주 좋다. '인생 성공학'이나 '자기계발서' 등의 책에서도 자주 발견되는데, 말은 맞는 것처럼 보이지만 막상 읽어보면 다 거기서 거기인 내용을 경험에만 근거하여 문장들을 나열하고 있으므로 대부분은 개똥철학이라고 볼 수 있다.

학술어휘나 '미셸 푸코', '자크 라캉', '양자역학', '포스트모더니즘', '탈구조주의' 등의 어렵고 있어 보이는 단어를 아무 맥락도 없이 갑자기 꺼내서 제대로 설명도 못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약간의 구별을 필요로 한다. 우선 이것을 안다고 하는 사람이 설명을 제대로 못해서 이해가 안 되는 것일 수도 있고, 듣는 사람의 능력이 부족해서 설명을 이해하기 어려운 것일 수도 있다.[1] 그러나 이들의 주장이 정확히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어디서 주워듣고 언급하는 것이라면 개똥철학이 분명함에 틀림없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생각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단순히 그 철학을 이해하지 못 했을 경우, 혹은 자신들의 수준이 그보다 낮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기에 매도 후 정신승리를 위해서 그 생각을 개똥철학이라고 까 내리는 경우가 있다.[2] 또한 단순히 이해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그렇게 취급하는 경우도 있다. 어차피 철학은 친부 살해의 역사란 말이 있을 정도로 서로 논쟁하면서 발전한다. 또한 실존주의나 포스트모더니즘 같은 부류는 학계 내부에서 학문적 가치에 대해서 논란이 많은데 몇몇 학자들은 실존주의를 철학이 아닌 문학의 갈래로 치부하기도 한다.

포털, 유튜브 댓글이나 SNS,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볼 수 있는 개똥철학은 웃고 넘어갈 수 있지만, 온갖 정신질환자들을 접하며 그들의 궤변과 뒤틀린 인지도식을 일일이 의무기록으로 남기며 들어주는 것이 직업인 정신과 의사나, 범죄자들의 뒤틀린 개똥철학을 들어줘야 하는 수사부 경찰관들은 정신붕괴가 일어나지 않을까 노심초사할 정도로 고통스럽다고 한다.

나무 위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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