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풍경

내가 알지 못했던 것들

by JICHOON posted Aug 0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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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t Location back yard @ my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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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스모키 출사를 떠나셨겠다 생각과

가정의 평화를 위해 집에 틀어박혀 있어야 하는 제 신세를 생각하니 

처량하기 그지 없습니다.


우울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집주위를 서성거려 보았습니다.

그동안 몰랐던 것들이 많이 보이네요. 






집주인이 게으른 틈을 타 거터에서 나무가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이 느껴지는 수치심....


DSC00500.jpg




무심한 집주인은 꽃이 피어 지는 때가 되어서야 눈한번 맞춰주었습니다.


DSC00523.jpg




많이들 기다리고 있었는데....


DSC00517.jpg




주인이 출입을 안해주시니 

다른 놈이 지 땅인줄 알고 여기저기에 집을 지어놨습니다.


DSC00540.jpg \\




집뒤에 흐르는 실개천에 

녀석들이 목을 축이고 가시는 것도 몰랐습니다.

 

DSC00586.jpg




저는 쫓아낼 생각까지는 없었습니다만 

녀석은 오해를 좀 한 것 같습니다.

멀리서 한참을 째려보더니 그냥 가버렸습니다.


DSC00576.jpg




이렇게 집주위를 둘러보며 

오늘 하루를 마감합니다.



아.... 

스모키가 날 부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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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으면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