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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를 타고 왔어요...

by keepbusy posted Jan 2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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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에 있을 때는 겨울 주말이면 스키장에서 살았었는데

이곳 아틀란타로 온뒤로 스키장을 가본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재윤이가 엄마아빠는 스키를 탈줄아는데 저는 모른다고

스키장을 가자고 졸라대서...

결국  어제 아틀란타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Catalooch 스키장에 다녀왔습니다.


스키장을 갈때 제가 알고있는 팁을 조금 드리면....

티켓구매, 스키렌트는 스키장에서 하려고 하면 안됩니다.

스키장에서 티켓사고 렌트하고 하다보면 보통 2~3시간 걸립니다.

그만큼 같은 돈내고 스키를 탈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드는 거니까요..

그리고 가능한 일찍 스키장에 도착을 해야 가까운 주차장에

차를 세울수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스키부츠 신고 걸어가는 것이

그렇게 쉽지많은 않습니다.



저도 집에서 새벽 4시 30분 출발 스키장 근처 Cataloochee Ski & Sports 

스키렌트 가게가 8시 문열기 전에 도착을 해보니 벌써 한가족이 

문앞에서 기다렸다가 스키를 렌트하러 들어 갑니다.

이곳에서 티켓을 사고 스키, 부츠를 빌려서 스키장으로 가니까

가까운 두곳은 주차장은 벌써 거의다 찼습니다.


날씨가 따뜻한 남부라 인공눈의 스키장이지만 그래도 눈을 보기 힘든

아틀란타 아이들이 놀기에는 좋은것 같습니다.



스키를 처음 타보는 재윤이는 스키장으로 올라가기전에 중무장을 하고

아빠한테 정신교육 단단히 받고 오늘 스키를 배우고 말겠다는 결의를 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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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서 한시간정도 스키를 어떻게 타야 되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넘어져야 안다치는지 부터 연습을 하고 기본 자세 설명해 주고 

리프트를 태워서 올라갔습니다.

처음에는 자세를 잡으려고 노력은 하는데...

자세 잡기도 만만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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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이리 넘어지고 저리 넘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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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졌다고 스키 벗어 놓고 화풀이는 저한테 합니다..

돌아오는 길에 오늘 어떤게 제일 재미있었어 하니까

아빠한테 눈을 던져서 맞춘것이 제일 재미있었고

그다음이 스키를 탄것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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