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식물

배꽃*

by 오로록 posted Mar 2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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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에 월백하고 은한이 삼겸인제

일지춘심을 자규야 얄랴마는

다정도 병인 양하여 잠 못 들어 하노라

- 이조년의 시(詩)


배꽃에 흰달빛이 가득 내려앉고 은하수를 보니 한밤중인데

이 한가닥 봄마음을 두견새가 어찌 알겠는가마는

정이 많은 것도 병인지 이내 잠들 수가 없구나

- 재해석 ; 학당선생 이명국



이런시가 있다네요. 달밤이 아니라 대낮에 찍은 사진이지만 배꽃에 관련된 멋진 시가 있어서 올려봅니다^^


DSC_0008-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