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행사에 사진을 찍으러 가면 좋은점이 한가지 있습니다.
아이들이 노는 사진을 마음놓고 찍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미국 부모들의 경우 자기 아이 사진찍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래서 조심을 해야 하는데 재윤이가 참가하는
행사에서 제가 재윤이를 찍고있으면, 자기 아이도 찍어달라는
부모들이 하나둘 생기고 이렇게 2년이 지났습니다.
이제는 제가 마음대로 찍어도 싫어하는 사람도 없고 아이들도
사진 찍어달라고 포즈를 취해주기도 하고...
문제가 한가지 있다면 아이들이 나온 사진은 해당 부모들만
공유하는 정해진 사이트에 올려야 된다는 점...
어제 오후 공원에서 Raingutter Regatta 행사가 있어서
지난주에 재윤이와 같이 배를 만들고 색칠하고, 방수 되도록
니스칠도 하고, 결국은 아빠가 고생해서 다 마무리를 해주었건만
재윤이는 경주에는 관심이 없고 비를 맞아 가면서 친구들과
놀기에만 바쁩니다..
독서
강원 미풍 - 라일락 향기 맡으며 ..너를..그리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