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풍경

전시회 마당의 여백 . . .

by 에디타 posted Dec 1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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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시간에 햇빛을 쬐러 



밖으로 나가 하늘을 바라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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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 잎은 아주  멀리 간 것은 아니었으므로 




늘 가까이에서  말없이 뿌리를 덮어주고 있으니



그리 서운해 하지는 말라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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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나무)의 피부도 이 정도면  


고상함과 개성이 넘치지 않겠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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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 사이 

말없이 빈 곳을 메꿔주는  의리 



비어있는 자리가 클수록

새롭게  메꿔지는 몫도 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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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지와 잎들이  함께 있어서

나무는 결코 혼자도 아니고 외롭지도 않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