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식물

가 시 리 . . .

by 에디타 posted Mar 2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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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9_115347 (1).jpg





가든에서  일행보다 일찍 나서며 아쉬운 발길을 돌리는  나를 붙잡은 노란꽃  ( 개나리 자스민  = 캐롤라이나 자스민 )   ... 







 



-그리움-


오늘은 바람이 불고 나의 마음은 울고 있다


일찌기 너와 거닐고 바라보던


그 하늘 아래 거리 연마는


아무리 찾으려해도 없는 얼굴이여


바람센 오늘은 더욱더 그리워


진종일 헛되이 나의 마음은


공중의 깃발처럼 울고만 있나니


오오 너는 어드메 꽃같이 숨었느냐.


-유치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