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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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디타 posted Apr 2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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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3_165725 (1).jpg












길을 걷다가   빨간 벽돌 건물에 붙어있는 wish  라는  반듯한  글자가  이 거리의 벽화나 

특이한 글씨체들과는 대조적으로  보여서 유난히  자꾸  눈에 들어 왔더랬습니다. 

묘한 느낌이었습니다.

관광지로서 만이 아니라 어렵게 정착한 사람들의 심정을 대신해 주는 것 같았지요.

자꾸 쳐다 보다가 결국 길을 건너 갔고 , 

오선지 악보처럼  전기줄  많은 이 거리에  오래된 건물의 빨간 벽돌이 그나마 반듯해 보여서...  

(학급의 반장같은 느낌이 들었나 봅니다.)

조금 위로가 되는 듯 했습니다. 

이 동네 사람들에게   좋은 wish 가  많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