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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름 받 자 와 즈 려 밟 는 소 환 길 . . . (소환3)

by 에디타 posted Jun 1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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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t Location 동네길
20160514_072233 (1).jpg







가끔은 이른 아침에 서둘러서 집을 나선다.

나선다 가 나에겐 중요한 출발이 된다. 

아침 햇빛을 온전히 느껴보는 시간. 

꼭 사진찍기의 최적화를 위해서는 아니다.

천지 간에 눈으로 , 마음으로 느껴 보게 되는 sign 을 알아채기 위함이다.  

이번에도 걷다가 돌아섰다. 어릴적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하고 돌아서던 순간처럼 . 

분명 움직였지만  결과적으로 변한 것은  결코  아니었던 것처럼.   

선에 비친 온전한 햇살 !  살아가는데 신선한 기쁨이다.  

그래서 사진으로만 묶어두고 싶진 않다.










DSC_0282.jpg






살다가 Only 일 때 , 이때는  뒤로 물러서지 않는다. 


그 외에는 모두 한 발작씩  물러서기로 한다 . 



(소환마감 6/21 오후 1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