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냉정과 열정사이

by Hosi posted Jun 3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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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t Location 피렌체,Italy
License Type 사용불허 라이센스



뜻하지 않게 기회가 되어 이태리를 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방문해야 되는곳은 토리노라는 이태리 북부 도시에서 다시 1시간여 들어가는 

작은 소도시 인데 , 주말에 시간이 되어 피첸체를 가게 되었습니다.  밀라노에서 2시간여 고속열차로 피렌체까지 짧은 일정으로 갔다왔습니다


13세기부터 르네상스가 꽃피울때 그 유명한 르네상스의 요람 피렌체 꼭 가보고 싶었는데 직적 눈으로 본 이 옛도시는 정말 매력 그 자체였습니다

미켈란젤로 , 레오나르도 다빈치, 라파엘로 등등 수 많은 그당시의 작가들이 꾸며 놓았던 곳을 걷기만 해도 , 감동이 전해져 오는듯 했습니다


피렌체의 명물 두오모 (대성당)의 웅장한 모습, 140여년에 걸쳐 완성한 장엄한 그들의 유작을 보는것 만으로 가슴이 벅차더군요


8각형 돔은 400만장의 벽돌을 쌓아서 나무 골격이 없이 완성한 브르넬레스키의 열정이 전해져 오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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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란 젤로언덕에서 바라보 두오모

피렌체 중심에 우뚝선 모습이 장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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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오모위 쿠폴라(돔)를 올라가려면 460여 계단을 올라가야 합니다 저는 시간이 안되어 올라가지 못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준세이와 아오이가 만났던 그장소 , 피렌체의 절정이라 할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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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석으로 둘러쌓인 두오모는 웅장하고 거대했습니다.  전면에는 각종 조각상으로 덮여있어 그당시의 예술적 감성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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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오모 쿠풀라는 시간이 촉박해 올라가지 못했지만 조토의 종탑에는 1시간을 기다려 올라갔습니다

415개의 개단, 좁은 통로를 오르니 다리가 풀려 힘들었지만 정상에서 바라면 광경은 가히 환상적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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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 유산에 등재되어 빼어난 고대도시의 자태를 풍겨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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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전세계에서 온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고 영화때문인지 일본인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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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오모를 설계한 아르눌포 디 캄비오와 돔을 설계한 브르넬레스키의 동상이 바로 두오모 옆건물에 배치되어 있고 브르넬레스키는 자신이 설계한

돔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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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키오 다리 -아르노강위에 중세에 만들어진 이 다리는 현재에도 많은 보석상들 가득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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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느강에서 바라본 모습


피렌체는 시간을 두고 천천히 둘러봐야 하는데 시간이 촉박한 여행객은 주마간산격으로 훌터볼수 밖에 없어 아직도 그 아쉬움이 많이 남아있네요.  2편에서 더 많은 사진 공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