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풍경

날이 조금씩 저무는 시간에 천천히 걸었습니다. . . .

by 에디타 posted Dec 3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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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조금씩 저무는 시간에 걸었습니다.



천천히 걷는 것 만큼  

몸과 맘의 정리가 되는 것은 없는 듯 싶습니다.

걸음을 뗄 때마다 살아있음을 확인합니다.



이 때 하늘은 든든한  지붕이 되어 주고

구름은 베스트 친구가 되어 주고

땅은 그리운 어머니가 되어 줍니다.



구름이 파란 하늘을 사이사이 보여주면서 

마치 먼 곳에 온 것처럼 느끼게 해주는 

풍경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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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햇살아래

작은 잎들이  아름다운 색으로  반짝이며

바람에  흔들렸습니다. 


아 , 이뻐라 ~ 이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