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가방을 멘 엄마와 아들이 공원을 들어 설 때부터 저의 눈을 끌었지요.
다시 눈에 띄었을때 엄마와 아들은 가까이서 뭔 가를 주고 받고 있었습니다.
가만히 저의 모습을 대입 시켜 보았습니다.
오래 전 그럴 수 있었다면 더욱 좋았겠어요...
비가 눈이 된다고
눈이 얼음이 된다고
걱정아닌 우려속의 겨울 밤입니다.
오늘의 마음조차도
관계속에 얼음이 된 들
모두가 지나가고 헛되므로
결국은 물이며 흙이 되지 않겠어요 ?
저기 보이는 돌아갈 땅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