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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L 준비..

by keepbusy posted Jan 1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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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레고입니다..


블럭을 가지고 노는 그런 시대는 이제 구닥다리 세대가 되어버린지 오래입니다..


FLL이 1999년도 부터 시작이 되었으니까... 벌써 17년째......


재윤이 학교 FLL 레고 팀이 일차 예선을 통과하고 이번주 토요일 이차 예선을 앞두고 있는데...


제가 어찌하다 FLL팀 로봇담당코치가 되어서 지난해 겨울은 일도 바빳지만 오후에는 매일같이 애들 학교에 가서 6시까지

 

FLL팀 아이들 하고 로봇 디자인하고 프로그램하고 하느라고 일도 못하고... 


먹고사는 일은 결국 밤을 세워가면서 했네요...


이번주 토요일 2차 예선을 위해 디자인한 로봇입니다... ^^


미션을 위해 3개의 Attachments를 만들었고 프로그램도 완성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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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을 하면 :


FLL (First Lego League) 은 레고 로봇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Core Values,  Project,  Robot Design 세가지 영역을 심사를 합니다..

각분야 별로 부모들이 발렌티어 코치가 되어서 아이들과 FLL준비를 합니다..

이중에 저는 Robot 코치를 했습니다..

팀원이 9명인데 제일 중요한 것이 팀웍이라서 어느 한가지만 잘해서는 좋은 점수를 받을수 없고

최소점수 규정이 있어서 한가지 분야라도 최소 점수를 패스를 못하면 탈락을 하게됩니다..

아이들 프로젝트이지만 결국은 부모들이 담당한 분야가 최소 점수에 미달될까봐 담당부모들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습니다..


Project의 경우 금년의 주제는 동물보호인데, 프로젝트를 위해서 재윤이 팀은 동물병원,  

길에서 치어죽는 동물 조사를 위해 아이들 데리고 DOT 담당자, 국립공원, 주립공원 레인져등..... 

인터뷰를 하고 , 여기저기 뉴스들을 검색해고.. 발표용 포스터 만들고... 담당 부모코치가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일차 예선에서는 재윤이 팀이  Robot Design 상을 받아서 제가 면피를 했습니다... ^^


조지아 주에서 천여개가 넘는 팀이 참가를 해서 일차에서 400개 정도 학교가 패스를 했고

이차 예선을 거쳐서 GA state 예선을 통과 하면 전국대회에 나가게 됩니다..


작년에도 재윤이 학교에서 두개 팀이 참가를 했는데 한팀이 전국대회까지 올라갔었기 때문에 

금년에도 담당 선생님이나 부모들이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