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시설물

여 운 . . .

by 에디타 posted Feb 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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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시작되기 전과 

이야기가 끝났을 때

바라 보이는 것들과

발 밑에 닿는 것들의

느낌은 전혀 다르다.




 이야기에 참여했던 사람들의 이름이 

검은 화면 위에 길게 나오고

내용을  되새김질 할 수 있는 

음악이 잔잔히 흘러 나올 때

사람들은  하나둘 자리에서 일어선다.


그 순간엔

이 세상 사람이 아닌 것 같은

일상 속의 주인공이 아닌 것 같은



묘한 감정의 여운으로 

잠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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