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afe de mond

by 서마사 posted Feb 28, 20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Shot Location new orleans
License Type 사용동의 라이센스
글이 길다 보니...말이 좀 짧아졌습니다.

미리 사과의 말씀을 ..







새벽 7시반에 도착하기로 한 버스는 연착되어 아침 8시에 뉴올리언스 터미날에 우리를 내려 주었다.

그 이른 아침에 문을 여는 식당이라고는 당연 24시간 오픈하는 Cafe du monde 가 터미날에서 1.8 마일 떨어진 곳이었다.



_R011987.jpg












밤새 움츠리고 앉아온 탓에 허기지고 지친 사람들에게 걸어서 갈수 있는 거리는  1 마일이 한계였던 것이다..

" 1.8마일이 왜 이렇게 머냐?  제대로 알고 가는거냐?  지금이라도 택시 타자......가이드가 엉터리 같다...가이드가 독재자냐??.....구시렁 구시렁..."

결국 한움큼 초코렛을 입안에 넣어주고 나서야 나머지 0.8 마일을 걸어서 도착한 Cafe Du mond




3P3P8003.jpg














아침 8시30분 그 이른 아침에 이미 그 넗은 카페가 손님으로 가득차고 

들어가려고 줄서있는 사람들이 벌서 50여명이 넘어 보인다.

 






_R012034.jpg













이 카페에는 뭐가 유명하냐는 물음에 갑자기 "도너츠"라는 단어가 생각나지 않는다.

남들은 미국에 오래 살면 영어와 한국어 양쪽이 모도 유창해진다는데.

어째서인지 나는 꺼구로 영어도 줄고 한국말도 잊어버리고 있다.

" 거 뭐시기 뭐냐..그...밀가루를 동그랗게 빛어서...그...거....뭐시기냐....그거...뭐지?...있잖아..기름에..."





_R012047.jpg


다행이 도너츠와 커피에 대한 반응은 의외로 좋았다.  

이 이른 아침에 줄 서있는 사람들이 이해가 된다는 중론이었다.









한때는 이쁜 여자들만 눈에 띄었는데...

언제 부터인지 잘생긴 남자들도 눈에 띄기 시작하는것이 은근 짜증난다..

 내 사진에 왜 이렇게 남자들이 많이 있어?...짱나게...




3P3P8049.jpg















걸인도 이제는 아이디어 시대...

 
3P3P8070.jpg








아. 갑자기 Cafe du mond 의 거피 한잔이 먹고 싶어진다.





 

Who's 서마사

profile

서마사는 을에 는 사람입니다.

서마사는 졸라 메라를 랑하는 모임 꼬카사 소속입니다.

서마사는 먹을것을 주면 한없이 부드러워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