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t Lake City

by 장가 posted Jul 0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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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 레이크 시티를 가면 누구나 한번쯤 "그래도 여기왔으니 솔트 레이크 가서 얼마나 짠지 한번 맛을 봐야지?"생각하게 됩니다.

저희도 또 같은 생각으로 갔는데 소금 맛을 볼 필요도 없습니다.

차에서 내리면 확 밀려오는 짠내, 제가 부산 출신인지라 짠내 좀 알지만 이렇게 찐하게 풍기는 것도 처음이더군요.

맛볼 필요도 없이 모래 사장 위에 하얗게 말라있는 소금들이 보입니다.

IMG_5943.JPG

사진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새까맣게 깔린 날벌레들이 확날아오르죠,

초등학교 자연시간에 배웠던 먹이 사슬에 따라서 이 날벌레 천국에는 이것들을 먹고사는 새떼들이 둥지 아파트(?)가 이채롭습니다(솔직히 처음에 보면 징그럽습니다).

IMG_5944-1.jpg

그래도 전부다 으악은 아니고 사진찍기 괜찮은 곳도 있습니다.

IMG_5934-1.jpg

아래 사진은 타임 스퀘어 몰몬교 가이드분을 따라간 곳에 찍은 사진, 예수상과 배경이 너무 멋있더군요.

IMG_5961-1.jpg

마지막으로 파이프 오르간 연주장, 직접 보시면 휠씬 더 웅장하고 멋있습니다.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과 천장에 매달린 형광등 탓인지 눈으로 보는 색깔과 카메라로 보는 색깔이 좀 다르더군요.

IMG_5990-1.jpg

이상 솔트레이크 사진들 몇장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