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물

여자의 길

by JICHOON posted Aug 0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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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4살을 못채운 딸아이에게 여자가 걸어야 할 길을 요즘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팬티 안보이게 하기.

아직 치마자락을 잘 다룰 나이가 아닌지라 아무데서나 팬티를 보이는 통에 민망하기 그지 없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수시로 딸아이에게 심한 스트레스를 주고 있습니다.

(소파에 누어 열심히 드레곤테일 만화를 보고 있는 딸...)
아빠 : 팬티 보인다
(씩 웃으며 팬티를 가려주시는 딸... 그러나 잠시뒤 또 팬티가...)
아빠 : 또 팬티 보이네!
(딸아이가 후딱 팬티를 가려 주셨다. 그러나 잠시 뒤 또...)
아빠 : 야, 자꾸 팬티 보일래!!! 아무래도 볼기를 맞아야 겠구만!!!!
딸 : 아~ 빠~! 딴데 봐!

졸지에 이 아빠는 파렴치한 인간되고 말았습니다.
아~, 딸 키우기 점점 어려워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