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풍경

가을 길목에서 - Canon EOS R5 test 2

by max posted Oct 1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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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t Location chattahoochee scenic trail
License Type 사용동의 라이센스

며칠 무리해서인지 피곤해서 일찍 마치고 귀가했습니다만 챠타후치강가를 지나다 방앗간을 그냥갈수 없어서 잠시 들러 테스트 샷을 해 봤습니다.

파일 싸이즈가 커서 RAW+jpg를 찍고 아래는 jpg만 가지고 크롭만 하고 보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아, 이번엔 Standard로 찍어서 사골탕과 맛이 어떻게 다른지 봐주시길...

전 그게 그거 같아서...

시그마의 색과 다른건 느끼겠는데 글쎄 막눈이라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알오와 막삼과의 다른 조작법때문에 아직 버벅대는 중입니다. 기능은 많아졌는데 머리가 나빠졌는지...

지금까지 잘 쓰던 백버튼포커싱도 eye AF와 Servo기능으로 이젠 반셔터기능도 부활하고 매뉴얼 포커싱시에 유용한 확대버튼으로 사용합니다.

16배 확대 기능은 별사진에 많은 도움이 될듯합니다.


아이비스가 바디에 들어가 별사진 장노출 시엔 해제를 해줘야 하는 것도 새롭고 뷰파인더에서 찍은 사진을 눈을 떼지 않고 볼수도 있어서( 요거 기능 좋아요!)  더이상 chimping안해도 되고...

이외에도 오두막삼과 알오사이의 갭이 길다보니 첨보는 기능이 많아 매뉴얼을 봐야겠습니다.  막삼 매뉴얼의 딱 두배 두께더군요. 


RF control Ring adapter를 써서 EF렌즈들을 쓰는데 몇번 정도 문제가 있는것 빼곤 대부분 잘 되더군요.

전자셔터는 글쎄 레이스 트랙에 가지 않으면 별로 쓸일도 없고 셔터속도도 제한이 되 안쓰게 될듯하네요.


이번 주말이 그믐이라 브라스타운에 올라가 별사진 테스트를 해볼까 합니다.

혹시나 올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동계장비 모두 준비해야 할겁니다. 주말부터 38도 정도까지 내려가네요. 바람도 많고...

한겨울 파카, 털모자, 장갑, 스카프, 핸드워머.... 혹시 오시는 분있으시면 라면은 끓여 드립니다. 육-칠칠이-이구구삼


아마도 전망대는 포기하고 주차장에서 찍고 내려와야 될듯합니다.  금요일 저녁과 토요일 저녁 둘다 맑다는데 바람이 적은 날을 택할 에정입니다. 



1S2A0190.jpg

전에 Sigma DP3로 찍었던 곳이라 비교가 되네요.  



1S2A0206.jpg

렌즈는 100미리 매크로 2.8.  개인적으로는 70-200 다음으로 좋아하는 렌즈입니다.



1S2A0232.jpg

종류가 다른 벌들이 술래잡기를 합니다. 역시 픽셀수가 높아서 그런지 디테일은 마음에 드네요.



1S2A0234.jpg

디테일을 보고자 크롭했습니다. 72dpi로 1500x1000 줄였는데도 선예도가 살아있네요. 



1S2A0244.jpg

임무를 다하고 생명을 다한 나비의 부러진 날개가 안타깝지만 자연의 순리는 어쩔수가 없지요. 



1S2A0252.jpg

어떤 나비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궁금하면 못참는 성미라 뒤져보니 이 무시시한 녀석이 지춘님이 찍은 나비  Gulf Fritillary의 캐터필러라네요. 바로 위에 있는 부러진 날개의 나비가 나올 예정이랍니다.



s.jpg

퇴근하고 많은 사람들이 트레일에 와서 땀을 흘리고 운동을 하네요.  다음엔 카메라대신 이어폰을 끼고 저길을 뛰어 봐야겠....아 자전거가 더 좋겠....그것도 힘들텐데....

운동을 합시다!!


이상 테스트샷은 마치고 이제 실전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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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자연을 알아가는 것.  내게 사진은 그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