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dden Baby

by tornado posted Jun 0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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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t Location West Point Lake
License Type 사용불허 라이센스

(keepbusy님과 은댕님 뒤를 이어서 조류사진에 동참합니다)


2주전에 호수안에 있는 독수리 동지에서 꼼짝하지 않고 알을 품고 있는 야생 어미 독수리를 보고왔습니다.

이때 알이 이미 부화가 되었는지? 아니면 아직도 품고 있는지 몇시간을 꼼짝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오늘  다시 방문하여 오랜시간 기다린 끝에 그 비밀이 풀렸습니다.


오늘 독수리의 자세는 지난번에 움추린 자세보다는 넓게 앉아 있다는 느낌이었는데 이놈이 도착 후 약 한시간 가량

꼼짝하지 않고 있어 또 헛탕 치는구나 하는 순간 앉은 자세에서 잠시 일어서는 순간~~~~~~~~~


(관찰1) 어미 독수리가 둥지에서 오랬동안 앉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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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2)  무척 더운 날씨에 엄마가 힘들어 잠시 일어납니다. 그 틈에 드디어 새끼 두마리가 꿈틀대고 있었습니다.

              털로 무장한 어미 새끼 모두 얼마나 더웠을까? 엄마도 숨통을 트고 아기도 그틈을 타서 바람을 쐬기 시작합니다.

               얼마나 시원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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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3) 엄마도 오랜시간 지치고 먹지도 못해서 하늘의 왕 독수리의 깃털도 엉망입니다.

              그렇지만 물이라도 먹어야 할 것 같아 새끼에게 엄마 잠깐 다녀오니 꼼짝말고 여기 있어라고 신신당부하고 물을 먹으러 약 1분 정도 내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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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4) 엄마 없는 둥지에 새끼 2마리가 엄마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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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5) 먹이 없이 돌아온 엄마를 새끼가 원망합니다. 그러나 할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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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6) 그러나 엄마는 새끼한테 다시 날개 밑에 들어가라고 합니다.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한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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