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2022 첫 은하수

by max posted May 2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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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t Location Brasstown Bald
License Type 사용불허 라이센스

금요일 모카신과 브라스타운 볼드를 다녀왔습니다.

모카신 크릭 스테이트 파크는 가족단위 캠핑을 즐기기 좋은 장소인듯 한데 작은 캠프싸이트에 대부분 RV를 가지고 와서 장박을 하는 가족이 많더군요.

송어 해쳐리가 바로 옆에 있어 송어낚시가 좋은 모양입니다.  잘 나오는 스팟엔 11세 미만-65세 이상의 할아버지와 손주 낚시만 허용하더군요. 

개인적으론 캠핑과 별사진을 같이 하기에 좋은 곳이란 생각입니다.  별사진만 찍으러 가기엔 별로...

 

모카신에서 브라스 타운 볼드까지 40분정도라 주차장에 도착, 정상에 올라가보니 온산에 인간이란 저 밖에....  더구나 먹구름이 하늘을 온통 뒤덥고....

마운틴 포케스트에 의하면 8시 이후에 맑다고 했는데.... 아쉽지만 바람도 심하고 해서 주차장으로 내려와 보니 점점 더 심해져 귀가 하기로 결정하고 

30분을 내려왔더니 왠걸 밑에서 보는 하늘은 별들이 반짝이는 하늘로 바뀌어 있고, 억울한 마음에 또 밟아 정상에 도착했더니 아, 이런....또 먹구름이 온하늘을 가득...

그래서 다시 보개파크까지 하산, 여기서 또 하늘을 보니 살짜 욕이 나올려고.....또 엄청 맑은 하늘이 펼쳐져 있네요.

결론으로 하루 저녁에 브라스타운 볼드에 세번 올라간건 처음이었네요.

 

그래서 맞이한 올해 첫 은하수....

 

Untitled_Panorama-1 copy.jpg

Canon Ra Sigma 14mm 1.8

 

타임랩스를 만들다 마지막에 7장 파노라마를 찍고 하산해 집에 도착하니 3시반이더군요. 

은하수의 꼬리부분찍을때 구름이 껴서 좀 아쉽게 되었지만 만족합니다. (붉은 색은 Astro전용 카메라가 잡아내는 H-Alpha때문에 나오는 색입니다.)

 

이렇게 올 한해 별사진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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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별사진은 30일 저녁 유성스톰이 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