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풍경

아직 봄이 오지 않은 Cades cove

by 서마사 posted Apr 03, 20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Cades cove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출사지 정보에 가보면 있습니다.


몇 달 전부터 봄이 와서 들녁에 꽃이 피면 Cades cove를 가리라고 맘먹고 있었습니다. 


지난 주부터는 날씨만 살피면서 아내 눈치도 같이 살피고..


원래 가려고 했던 내일은 비가 오고 춥다길래 어제 아내의 허락을 받고 새벽2시에 출발했습니다.



꽃과 나비 그리고 사슴과 여우가 뛰노는 벌판을 꿈꾸면서 신나게 달려갔습니다.


결론...


아직은 아무것도 없습니다..꽃도 한개도 없고 나비 당근 없고...사슴은 뭐..우리 동네에도 많은놈들이고..여우는.....뭐..


암튼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너무 너무 너무 너무.......좋았습니다.


Cades coves해 뜨기 전에는 문을 않엽니다.. 그래서 저는 걸어서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6시에 도착했는데 해는 7시 30이면 뜨기 때문에 아침 풍경이 가장 좋은 Hyatt lane 까지 6마일 거리를 걸어서 갔더니 이미 상황 끝..( 해는 중천 ..동물은 다 사라짐)




별로 건진 사진은 몇장 없지만 그래도 Cades cove의 새벽 부터 아침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입구에서 달이 휘엉 찬란한 들녁 찍는다고 놀다가 더 시간이 지체 되었죠.


SDIM0217.jpg




야간에 들판에 혼자 서있으면 그 짜릿한 느낌..오금이 저리고..약간 무섭기도 하고..신비롭기도 하고.

SDIM0220.jpg






한참을 걷다보니 그제서야 관리인이 들어옵니다.


SDIM0233.jpg





원래 계획헀던 Hyatt lane까지는 5마일 이때부터 마음이 급해져서 카메라 들고 새벽 구보 하듯히.. 용사의 아침을 부르면서 뛰어가는데 


주변의 풍경이 너무 좋아서...번번히 주저 앉아 셔터질 하느라고..결국.. 해가 중천에 ...


SDIM0231.jpg






사슴도 없고..꽃도 없는 Hyatt lane이지만 뭐 그래도.. 좋더군요.



SDIM0942.jpg






다음번에 갈떄에는 더욱더 새벽에 미리 가서 해 뜨기전에 장소에 도착해서 해 뜨기를 기다려야 겠다는것을 다시한번 상기하고 돌아왔습니다.


여름에 한번 더 가서 이번에는 성공하고 오겠습니다.


ZT0G8631.jpg











Who's 서마사

profile

서마사는 을에 는 사람입니다.

서마사는 졸라 메라를 랑하는 모임 꼬카사 소속입니다.

서마사는 먹을것을 주면 한없이 부드러워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