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The Revenge of Analog

by keepbusy posted Aug 2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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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x 2019.08.22 13:59
    제목만 보고 아날로그님 뭔 일 내셨는줄 알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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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 2019.08.22 16:59
    킵비지 님 책소개를 읽고 책 주문했습니다. 특히 "새마을 모자를 쓴 20대 디지탈세대들이.." 아주 큰 공감을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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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도라 2019.08.22 21:04

    공공 님에게 달린 댓글

    ㅋㅋㅋㅋ 먼저 읽으시고 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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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타배씨 2019.08.22 20:45
    책의 제목을 보니 저자는 아날로그에 기기에 대한 찬양을 하고있는듯 하네요.
    아날로그가 "real things" 이면 디지탈은 짝퉁?

    제가 처음 디지탈을 접한것이 디지탈 속목시계이었는데, 얼마나 신기하던지. stop watch 기능도 있고, 날짜도 알려주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것은 매번 시간을 정오를 알리느 라디오에 마추지 않아도 정확하던것. 아마도 Casio가 돈 많이 벌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오히려 디지탈 손목시계는 귀한것이 되었죠? 헌데 이상하게 향수에 젖어도 디지탈 손목시계는 찾지 않게되는것은 저 뿐일라나요? 그래도 1/100 초를 다투는 정확성에서는 디지탈시계는 필수입니다.

    디지탈과 아닐로그는 그저 다른 매체일뿐.

    쇠퇴되었던 필림 photography가 서서히 다시 돌아올까요? 필림값도 점점 비싸지고, 동네 현상소도 찾기 힘들어지고, 시간도 많이걸리고, 귀찮아지기고 하고, 또 초를 다투어 공유하기를 바라는 조급한 마음을 충족시켜주지도 못하고... 새마을운동 모자의 그들에게는 신선하게 보이는 구식이라 재미날지 모르지만, 유행은 유행일뿐... 디지탈이 주는 편리함을 뿌리치기가 쉬지는 않을테죠. 몇 페선트 안될듯한 수동변속 자동차가 앞으로도 계속 존속할듯, 결국은 소수의 필림사용자들만 명맥을 유지할테죠. 그렇다고 휘귀성이 있을 필림사진이 더 폼나게 보이는것이 결코아니라 생각합니다. 도구에는 크게 상관없이 결과물은 내용이겠죠. 우리가 박물관의 작품사진을 감상하면서 그것들이 어떠한 사진기로 찍었는가를 신경쓰지 않듯이요.

    디지탈과 아닐로그는 그저 다른 매체일뿐이라 생각합니다. 선호도에 따른것이겠지요.

    킵비지님의 글 잘 읽어보았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