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오프라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캐나다 저희 동네 한인 사진동호회에서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동호회는 몇 분께서 수년간 해오셨는데, 작년 초에 저도 가입하고 숫자가 조금 늘어
지금은 총 회원 수가 20명정도 되지만, 많은 분들이 새로 배우신 분들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공공 도서관 전시실을 대여하여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약 14 회원이 일인당 한 두개의 작품을 전시할 계획입니다.
아사동은 벌써 수년간 전시회 경험이 있으시니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정답이 없는 질문들이지만 경험에서 얻으신 지혜를 나누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첫번 질문은 전시 사진의 크기와 프레임의 크기인데,
2016년 12월 아사동 전시회의 경우 11x14 으로 통일하셨고 (예외 제외),
프레임은 16x20으로 추측 됩니다.
11x14로 결정하신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지요?
프레임의 선택에 도움말이 있으신지요?
두번째, 전시용 사진은 특별한 보정을 하시나요?
세번째, 전시회 출품 사진은 각 회원께서 어떻게 선택하셨나요?
출품 가능 대상 사진이 여러개 있을 경우, 어떤 기준이나 생각으로 최종 선택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저의 경우는 최근 올린 몇장 중에서 고려 중입니다.
Ice Dancing http://www.asadong.org/843057
Reflection http://www.asadong.org/gallery_free/849114
소박한 보름달 http://www.asadong.org/821498
한국 인물 사진 http://www.asadong.org/837440 (첫 두장: 아이들 사진은 칼러로)
보정은 본인의 취향이기 때문에 하고 않하고는 본인이 선택사항입니다.
다만 프린트 하다보면 컴퓨터 모니터에서 본 사진과 너무 다른 색상때문에 당황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아주 작은 사이즈로 미리 출력을 해보고 맘에 들면 11x14 사이즈로 최종 출력하시면 됩니다.
출품 대상 사진을 먼저 온라인에 올리고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첫술에 배부를수 없고, 좌충우돌 실수 또한 소중한 경험과 기억이 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서로 머리 맏대고 의견을 모으시는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누구 한사람이 이끌어 가는 전시회보다는 전부다 같이 참여한다는 생각에 조그만것이라도 서로 상의하시면 전시회가 다 같이 참여하는 행사로 될것입니다.
좋은 전시회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