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출때 수국꽃님과 이야기나누던 중 백버튼 포커싱하는 방법을 알려 드렸는데 보조 설명이 필요할거 같아 글 올립니다.
아마 많은 고수분들이 이미 사용중이거나 더 좋은 방법을 사용중일수 있으니 같이 배우는 차원에서 공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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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ON Button
요즘 Dslr의 포커스를 맞출때 반 셔터를 눌러 포커스를 맞추고 끝까지 눌러 사진을 찍게 되는데 카메라 뒤편에 있는
(일부 보급기종이나 오래전 기종엔 버튼이 없는 카메라도 있습니다.)
Af-On 버튼을 포커스 전용으로 하고 셔터는 사진만 찍도록 셑업을 하는 방법입니다.
-활용도
포트레이트 촬영시 한번 맞춘 포커스를 자주 바꿀 필요가 없을때
움직이는 대상을 촬영할때
오토 포커스가 어디에 촛점을 맞추어야 할지 몰라 계속 울직일때(예" 네트나 게이트등 )
반셔터후 셔터를 누를때 카메라의 흔들림을 방지해줌
기종에 따라 버튼이 없을수도 있읍니다.
AF-On버튼을 셑업하고 나서는 카메라 메뉴에 가서 셔터메뉴를 shutter only로 바꾸어 주시면 됩니다.
움직이는 피사체에 포커스를 계속 맞추려 한다면,
-캐논에서는 "AI-Servo로 바꾸고 나서 AF-On 버튼을 계속 누른 상태에서 대상을 따라가며 연사촬영
-니콘에서는 AF-C(Contineous AF)로 바꾸고 나서 캐논과 같은 방법으로 연사촬영
최근 소니카메라는 여러가지 추가 AF기능이 들아가 있어서 위기능이 필요없을수도 있겠네요.
소니당 분들 소니미러리스에선 백버튼포커싱이 어떤식으로 되는지 댓글 부탁합니다. (백오더가 풀려야 소니맛을 볼텐데...)
카메라 조작을 처음으로 접하시는 분들에겐 생소한 부분일수 있는데 따라 해보시면 점차 진가를 알게 될겁니다.
특히 포커스를 맞추고 나서 셔터로 인해 포커스가 틀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매뉴얼 포커싱으로 바꿨다 왔다 갔다 하던 경우는
이 방법이 아주 편리할수 있습니다.
제가 소니를 쓰는 관계로..
소니의 AF-L(AF-ON)버튼도 다른 카메라들과 똑같습니다. 버튼을 누르면 그때의 포커싱이 계속 유지되지요.
반셔터의 경우 연사 촬영을 하다보면 포커스가 풀려버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만 AF-ON을 누르고 있는 동안은 절대 포커스가 변경되지 않게 설정하시면 연사로 패닝샷 같은 것을 하실때 좋습니다.
그리고 다른 요즘 카메라와 마찬가지로, 원하는 피사체 위에서 AF-ON을 한번 눌러주면 계속 피사체의 형상을 기억해서 피사체가 화면 어느 위치로 가던, 앞뒤로 피사체가 이동을 하던, 계속 포커스가 유지되도록 하는 기능으로도 설정해서 쓰실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소니가 Eye Focus기능이 있는 관계로 AF-ON 버튼의 기능을 Eye-Focus로 설정을 바꾸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포커스 고정은 그냥 반셔터에 맡겨놓구요. 그리고 저는 거의 대부분 수동렌즈를 쓰기 때문에 AF-ON보다는 노출고정을 위한 AE-L버튼을 더 많이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전적으로 개인적인 선호일 뿐이니 이렇게 쓰는 사람도 있다는 참고로만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