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말러

by 서마사 posted Apr 1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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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직장에서 월급을 받고 그 월급에서 아내에게 용돈을 받아서

처음으로 샀던 음반이 말러의 교향곡 1번이었습니다.


레코드 가게 주인의 권유에 뭐가 뭔지도 모르고 샀다가.

" 이게 도데체 뭔 음악인가? "









 어제 

30년이 지나서 같은 음반을 

Little five point 음반가게에서 만나니  참 반갑네요.





DSC03024.jpg




















DSC03026.jpg









가게안의 스타일도 찾아오는 손님들의 복장도  마치 30년전의 모습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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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6'
  • 청아 2018.04.19 10:07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것같습니다!.
    서마사님 덕분에 말러의 교향곡 다시 들어봅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 hvirus 2018.04.19 13:02
    Criminal Record 에 오셨다 가셨군요.
    제 단골집입니다. ㅋㅋㅋ 여기가면 저도 눈에 익은 자켓들을 많이 본답니다...
    요번 주말에도 또 가볼건데...
    댓글
  • JICHOON 2018.04.19 15:07

    저도 서마사님 따라하면 고상해질까 해서 들어봤습니다.

    저의 첫느낌은... '이 뭐여?'


    댓글
  • 판도라 2018.04.19 15:56
    오~여기 저도 좋아하는데요 ㅎㅎ
    바이닐 한개 건지고 오면 기분 업되요 ~
    댓글
  • Edwin 2018.04.20 03:00
    말러의 서정적이고 웅장함에
    고교 시절 LP음반 살때가 생각나게 하네요.
    댓글
  • 에디타 2018.04.20 03:04
    말러 라 해서 꽤 마른 분인가 했더니 그렇지는 않네요 ㅎ

    덕분에 작품 구조를 읽어보니 우리들 살아가는 모습대로 작곡이 되었네요.

    말러의 마음속에 과연 어떤 생각이 시작된 걸까요 ?

    음악이 우리 삶 속에 진실한 평화로 잘 녹아들기를 바래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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