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풍경

구 름 에 게 . . .

by 에디타 posted Nov 2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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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0241.JPG







한 참을 머무른 구름 나라 







IMG_0239.JPG









구름에게 


긴  발 걸음 끝에 만난 구름

안감과 겉감이 다른 망사 치마 같기도 했고

광야에서  지켜 주었다던 구약의 구름기둥을 떠올렸고

연극 무대에 설치된 막으로 느껴지기도 했던 너 

그 아래 얼마큼을 서성인 것일까 

홀로서서  알 수 없는 반가움과 그리움이 범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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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8'
  • 파랑새 2019.11.24 02:27
    아래 사진 ㅊㅊ드립니다. 디테일의 아쉬운점이 보이나 좋습니다.
    댓글
  • 에디타 2019.11.24 17:08 글쓴이

    파랑새 님에게 달린 댓글

    제가 이 사진을 좋아하며 특히 초점을 둔 것은 자세히 보이지 않는 구름의 아름다움이었습니다.

    뭔가 확실한 것이 보여야 한다는 시선의 틀을 깨고 싶음을 느끼게 했던  풍경 . . .

    댓글
  • Today 2019.11.24 07:27
    여성스럽고 아름다운사진이네요!!^&*
    에디타님의 마음이 보여요!!
    댓글
  • 에디타 2019.11.26 13:00 글쓴이

    Today 님에게 달린 댓글

    감사합니다 ,
    댓글
  • 유타배씨 2019.11.29 16:19
    늘 말씀드리지만 에디타님의 사진을 보노라면 사진을 보고있는것 같아요. ㅊㅊ
    댓글
  • 에디타 2019.11.29 19:04 글쓴이

    유타배씨 님에게 달린 댓글

    늘 말씀드리지만 저는 결코 사진을 찍지 않습니다 ㅏㅏㅏ

    상황과 풍경을 바라보며 저의 휘도는 마음을 스케치하는 것입니다.

    라고 ( 할 말이 마땅치 않아 ) 해몽 하며 지냅니다 ㅎ
    댓글
  • 포토프랜드 2019.12.01 03:58
    분명 눈 앞의 실제 풍경 임에도 마치 상상속의 한 장면 같은 느낌이 듭니다.
    느낌 좋은 사진입니다! ㅊㅊ
    댓글
  • 에디타 2019.12.01 14:13 글쓴이

    포토프랜드 님에게 달린 댓글

    저 보다 더 좋은 넓은 섬세한 표현에 감사드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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