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가로로
나란히 이쁘게 배열된 화분들 속에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기지개를 켜듯 솟아 오르는
화분의 편견을 깬...
투박한 질그릇 같은 화분에
담겨져 있는 꽃은
약간의 도도함 마저
감돈다..
-Atlanta Norcross의 한 소담한 가게앞에서-
언제나 가로로
나란히 이쁘게 배열된 화분들 속에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기지개를 켜듯 솟아 오르는
화분의 편견을 깬...
투박한 질그릇 같은 화분에
담겨져 있는 꽃은
약간의 도도함 마저
감돈다..
-Atlanta Norcross의 한 소담한 가게앞에서-
가게 주인장님의 센스가 묻어나네요.
JICHOON 님에게 달린 댓글
지춘님, '계속바뻐'님의 예리한 관찰및, 분석에 의하면 이건 가게 주인장의 '귀차니즘'의 결정판 이라고 그럽니다.ㅜㅜ
가서 따져야 겠습니다...주인이 이리 게을러 가지고 되겠느냐고 면서.....
저건 아마도 가계 주인장의 귀차니즘의 결정제 ????
옆으로 놓으면 하나씩 물을 주어야 하는데...
이거는 맨위의 것 하나에만 물한통을 부어 주면
맨 아래 까지 흘러 내리니까...
한번에 끝내려고 생각해낸 고민의 흔적 아닐까요.. ^^^^
.....................................
좀 썰렁한가 ?????
keepbusy 님에게 달린 댓글
확실히 아사동 사형님들의 눈이 날카롭군요..
생각해 보니, 저건 가게 주인 아즘마의 '귀차니즘'의 결정판이 맞습니다...
화분 맨 밑에 물자국만 봐도 그 사실을 딱 입증 ......
'계속바뻐'님의 엣지 넘치는 댓글이 사진을 살린거 같네요 ^^
흐미 화분들을 거의 포개다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