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마당 진사...
태어난지 15일째....
솜털을 벗기 시작을 하니까 귀여운 모습은 사라지고 웬지 모르게 어수선한 느낌입니다..
어제는 뒤뜰에 나가서 한참을 놀려 주었습니다.
10마리 병아리 개성이 뚜렷합니다..
궁금한 것이 많은 녀석,
먹고나면 배깔고 조는 녀석,
횟대에 올라가기를 좋아 하는 녀석,
경계심이 많은 녀석,
틈만나면 시비걸고 싸우는 녀석,
손을 내밀면 항상 손에 날라 오르는 녀석,
먹이 통을 떠날 줄 모르는 녀석.........
생각지도 않게 10마리가 부화를 하는 바람에 요즘은 주말마다 목수 노가다 입니다.
지난주도 주말내내 닭장을 만드느라고 재료를 사다가 톱질하고 못박고...
앞으로 몇주 동안은 닭장 만드느라고 바쁠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