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현을 지나 점점 밝아져가는 달빛과 1시가 넘어야 지고, 뒤이어 바로 은하수가 따라오기때문에 은하수를 담기엔 어려운 시기이지만 시도를 해본적이 없기때문에
새벽까지 타임랩스를 돌려 봤습니다. 얼마전 죠지아에 운석이 많이 떨어졌다고 해서 혹시나 파이어볼하나 건질까 하는 마음도 있었죠.
캐논 Ra와 니콘 z7ii로 6시간 가까이 8백여장의 타임랩스를 했는데 초반에 구름이 많아 구름 구경을 하나 싶었는데 나중에 그래도 희미하게나마 은하수가 나타나 주었네요.
유성은 확인해 보진 못했으니 아마도 작은 것들은 많이 지나가지 않았을까 싶네요.
사진은 영상 썸네일때문에 보정을 해서 은하수를 강조한 탓에 잘 보이지만 영상에서 보이는 정도보타 더 흐리게 실제로 보인답니다.

수고 왕창 하신 결과를 너무 편하게 감상하니 지~송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