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렇게 다소곳하게 얌전히 앉아계시는 분이시니 ISO를 400쯤 놓고 1/15~1/30초 정도로 하면 노이즈를 좀더 줄일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삼각대를 써야 안전하겠지만요. 보통은 모델이 문제가 아니라 찍는 사람의 손이 흔들려서 1/60 이하로 내려가면 삼각대 없이 찍기는 힘들더라구요. 내공이 있으신 분들은 그래도 잘 찍으시긴 하던데... 비법이 뭔지 아주 궁금하답니다. 호흡을 어찌해라 자세를 어찌해라 뭐라뭐라 하던데...
손떨림 방지 기능이 있는 바디를 쓰시거나 아님 손떨림 방지 기능이 있는 렌즈 쓰시면 손각대로도 내공만 있으면 1/10초도 가능 한거 같은데염.
참고로 손떨림 방지 기능있는 쓸만한 렌즈는 욜라 비쌉니다.
ps:그런데 기능이 있어도 내공이 안되면 사진이 약간 소프트하게 될겁니다.(살짝 핀이 나갔다는 거죠)
혹시나 해서 한 마디 더 보텐다면 아무리 손떨림 방지 기능이 있어도 느린 셔터렉에서는 움직이지 않는 대상을 상대로 찍어야 한다는거... 말 그대로 찍는 사진사의 손 떨림 정도만 보정해 준다는거~~~
해질녘에 호수에 반영된 너무 아름다웠던 석양을 놓칠수가 없어서
1600감도를 감수하고 촬영했어요.
으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