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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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내와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가.

우리 2년 후에는 막내 대학원까지 졸업하면 그때는 사업체도 접고.

집도 렌트 주고 그 돈으로 RV 사서 2년 정도만 미국 일주하면서 살자..

라고 말했다가.

...뭐...

그랬다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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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5'

kulzio 2015.04.29 06:50

잘 다녀오셔요...
그렇게 한번 갔다 오시면 또 남은 20년 찬찬히 일을 즐기며 사시면 됩니다...
그러다가 또 한번 떠나고 또 돌아오고...
사진 속 분들의 나이가 아마 70은 넘으셨으니....

댓글
서마사 2015.04.29 12:39 글쓴이

kulzio 님에게 달린 댓글

50 넘으면.. 그냥 70이나..별 차이없데요. 언제 죽을지는..

댓글
kulzio 2015.04.29 17:07

서마사 님에게 달린 댓글

50 넘으면 빠릿빠릿 일하다가 살랑살랑 일해도 됩니다...
70 넘으면 살랑살랑 일하다가 잠시 조셔도 됩니다...
90 넘으면 잠시 주무시다 가끔 안 일어나셔도 됩니다...
100 은 기본으로 사셔야죠...
자 이제 셈이 되시죠?? 아직 반 왔습니다.... 자녀의 성장이 어쩌구 해도 자신의 삶은 이제 절반 온 것이고 아직 절반이 남았습니다...

남은 절반을 위해!!!!

댓글
JICHOON 2015.04.29 07:23

여행을 할수 있다는 것 자체가 삶의 큰 축복이죠.
그런데 저에게 아이들 시집 장가가 떠난후에 둘이 세계일주하는 것과 지금 당장 아이들과 함께 1박2일 여행을 하는 것중에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면 저는 후자를 선택하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서마사님보다 킵비지님이 제일 부럽다는....

댓글
보케 2015.04.29 07:37

JICHOON 님에게 달린 댓글

나는 전자를 선택... 애들아 빨리 커라. ㅎㅎㅎ

댓글
서마사 2015.04.29 12:38 글쓴이

JICHOON 님에게 달린 댓글

고민하지 마세요..어차피 둘다 않될테니까..그냥 열심히 일하세요. ㅋㅋ

댓글
JICHOON 2015.04.29 16:55

서마사 님에게 달린 댓글

헉. 저주로세...!

댓글
BMW740 2015.04.29 12:31

요즘은 더더욱 그러고싶은 충동에 마구마구 듭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자꾸 꿈만 꾸고있네요.
열심히 일해야되는데 .... ㅎㅎ
여행 꼭 가세요. 저도 응원할께요.

댓글
서마사 2015.04.29 12:39 글쓴이

BMW740 님에게 달린 댓글

꿈구는 동안은 행복하니까?.. 꿈이야..뭐 누가 뭐랠것도 없으니..

댓글
유타배씨 2015.04.30 06:05

은퇴는 지금생각하면 기나긴 휴가처럼 생각되는데, 막상 그때가되면 몸도 이리저리 아프고, 또 금전적으로 쪼달릴테고...
저도 은퇴를 무서우면서도 어서오기를 기다립니다. 목표는 앞으로 10년.
이런 저런 생각하며 얘기하는것은 재미있죠.
2년후에 RV 타고 유타오세요.

댓글
서마사 2015.04.30 10:45 글쓴이

유타배씨 님에게 달린 댓글

걱정마세요..유타주는 반드시 들릴것이니까?..
그때..."누구세요? 저 아세요?" 이런 말만 않나오길 ㅎㅎㅎ

댓글
유타배씨 2015.04.30 12:08

서마사 님에게 달린 댓글

그때도 너무 팍삭늙어 몰라보게하지 마시고 지금의 형태라도 가지고 나타나시길...

댓글
파랑새 2015.05.01 02:54

아름다운 전원풍경 멋있게 담아 오셨읍니다 짝짝~~ 박수를 보냅니다.

댓글
노바 2015.05.01 12:19

이 나이들이되면 같은 꿈을 꾸는 모양입니다.
동몽이상...

댓글
유타배씨 2015.05.01 12:51

노바 님에게 달린 댓글

노바님 꿈 이야기도 듣고 싶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