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고등학교 졸업식을 하루 앞두고 잠이 오질 않네요...
아이의 아가 때 사진도 찾아보고 혼자 키득거리고 웃다가 ;;; 이런 저런 생각에 만감이 교차합니다...
저에게도 이런 시절이 있었고... 기억을 떠올려보니 엄마에게 실망을 안겨 드리고도
대학을 멀리 가는게 철없이 좋기만 했었습니다...
대학 생활을 앞두고 있는 녀석은 들뜨고 좋은 마음이라면 ...엄마는 서운하고 미안하고 아쉬운 맘이네요.
이제는 뒤에서 조용히 기다리고 응원할 일만 남은것 같습니다...
여름방학이면 하는 동네 수영코치도 올해가 마지막이라 하루를 따라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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