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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무에게도 안보여 주겠다고 약속하고 참 아끼던 사진인데, 지춘님께서 저를 무너뜨려 버리시네요.
이 '짓'을 할때마다 힘이 용솟음 칩니다 ;-)
저는 아직 허리춤에서 슬쩍 사진을 찍는데 유타배씨님은 사진은 눈높이에서.... 저는 정말 갈길이 멀군요.
일단 사진을 올리신 것을 보니 살아계시긴 한 것 같아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