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짝 위에 걸터 앉아 신문을 읽으시는 어르신을 뵈니 참 정겹습니다. 표지를 보니 일반 언론사 신문은 아닌 것 같고 타블로이드 같은 것이네요. 그래서 더 정겹기도 하고 더 삶에 다가간 사진 같습니다. 유명 사진 사이트를 방문해 보면 아무 의미 없는 장면에 포샵으로 떡칠을 한 사진이 인기를 끄는 것을 보면서 도대체 사진이 뭔가 의문만 생기곤 합니다만 이렇게 진짜 삶이 들어간 사진을 아사동에서 감상할수 있다는 것은 저에게 너무나 즐겁고 행복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