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년 같이 살다가 3년 전에 떠나간 진돗개입니다.
지금 기르는 순둥이 핏불과는 대조적으로 성깔이 대단했던 녀석이었습니다.

13년 같이 살다가 3년 전에 떠나간 진돗개입니다.
지금 기르는 순둥이 핏불과는 대조적으로 성깔이 대단했던 녀석이었습니다.
Shaun 님에게 달린 댓글
유타배씨 님에게 달린 댓글
저는 크고 강한 개들을 좋아해서 독일쉐퍼드, 아끼따견, 진돗개를 키웠었고, 그리고 현재는 핏불을 키우고 있습니다. 그중 제일 성깔이 있던 개가 진돗개였는데 저 사진을 찍은 얼마 후부터는 심한 치매현상을 보였었습니다.
마지막에는 예측불능하게 발작을 하는 바람에 의사와 상의한 후 안락사 시킬 수 밖에없었습니다. ㅠㅠ
서마사 님에게 달린 댓글
시바견과 진돗개는 약간의 싸이즈 차이를 빼고는 많이 비슷하죠.
원래의 아끼따견도 많이 비슷했는데 일본이 쇄국정책을 멈추면서 서양인들이 데리고 온 대형견들과의 투견에서 이길려고 외국대형견들 (특히 마스티프)과 교접시켜서 싸이즈를 한때 많이 키웠었습니다. 후에 투견용으로는 도사견을 전문화시키고 아끼다는 다시 원형으로 돌리기 위해서 진돗개와의 혼혈을 시도했던 걸로 압니다.
애견을 떠나 보내는게 참 힘들더군요. 어릴적부터 많은 강아지들을 키워 왔는데 여태 그 맘을 다스리지 못합니다.
시간이 답이지만요.
두 종류의 강아지를 다 키워보지는 않았는데 진돗개가 순하고 핏불이 성깔있을거 같다는 선입견이 있습니다.
아니었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