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천히 걸으면서
봄의 기지개를 듣고 보는 것은
두고두고 즐거운 일.


헛간을 경회루 쯤으로
생각하고 바라보는 맛이란

온 몸으로
아침 햇살아래
기지개를 켜는
한 그루 나무에게
자유를 주다.
| License Type | 사용불허 라이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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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걸으면서
봄의 기지개를 듣고 보는 것은
두고두고 즐거운 일.


헛간을 경회루 쯤으로
생각하고 바라보는 맛이란

온 몸으로
아침 햇살아래
기지개를 켜는
한 그루 나무에게
자유를 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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