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당

약간 싸늘한듯한 날씨에 포근하게 감싸고 있군요. 저 기분 알것같아요.
책읽다가, 좀 자기도 하다가, 싸가지고온것 좀 먹기도 하고, 바닷소리와 풍경도 보고... 신선놀음입니다.

저는 새똥 무서워서 저렇게 오래 앉아있을 자신은 없습니다만 풍경 자체는 너무 보기 좋습니다.
바다, 새, 책, 휴식...

저도 이번에 캠팽을 가서 의자에 앉아 폼잡고 책을 꺼내 읽었으나.... 30분이 안되어 마지막 페이지가 어디였는지 기억도 없이 잠들고 말았습니다.

희안하네요..저러면 머리에 더 잘 들어오나봐요..
저 같으면 옆에 새들이 신경쓰여서 집중이 안될거 같은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