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ot Location | home |
|---|---|
| License Type | 사용불허 라이센스 |
이날의 컨디션은 완벽했습니다.
쌀쌀한 날씨덕에 하늘은 아주 맑았고 구름도 한점없었네요.
해도 아직 떠있어서 노출도 아주 좋았는데
1시간넘게 기다리는동안 비행기 딱 하나가 달 가까이 지나같습니다.
멀리서부터 비행기가 달이 있는쪽으로 접근하는걸보면 심장이 두근거립니다.
혹시나 가로질러갈까?
이번건 어쩌면 정말 가로질러갈수있겠다...
셔터눌러줄 준비를하고 뷰파인더로 볼일때쯤되면 빗나가는 현실을 느끼게 됩니다.
아쉬운 맘을 안정시켜봅니다.
'기장님... 조금만 오른쪽으로 지나가주시지...'
그리고 다음기회를 기다립니다...
Fisherman 님에게 달린 댓글
비행기가 달을 쳤으면 큰일날뻔 했습니다… ^^
=3=3=3
다음번에는 성공하세욧! ^^ =3=3=3 ㅊㅊ =3=3=3
행복한사진사 님에게 달린 댓글
물론 비행기가 달안에 들어가는 것도 행운일수 있지만 저는 이 사진이 주는 감상포인트도 색다르게 느껴졌습니다.
만약 꼭 달 속에 비행기를 넣어보고 싶으시다면....
달의 시직경은 대강 0.5도입니다.
그러면 지평선의 둘레는 달이 720개 들어갈수 있고, 둘레가 720인 구의 표면은
구의 둘레(달시직경기준): 720=2ㅠr
반구의 면적 : (4ㅠr^2)/2 = (2ㅠr)^2/(2ㅠ) = (720^2)/(2ㅠ) = 82,548
대강 83,000개의 달을 하늘위에 채울수 있다는 얘기가 되네요.
비행기가 한쪽 하늘 끝에서 또 다른 끝으로 지나간다고 치면 1 또는 360개의 달을 지나가게 되고 대강 평균 180개의 달 시직경을 지난다고 봐야하네요.
83,000/180을 하면 460, 그러니까 확률상 460번을 시도하면 달 안에 비행기가 들어가는 찬스를 잡아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말도 안되는 엉터리 산수계산을 해봤습니다.
(적어놓고 보니 비행기 크기를 고려안했네요. 20배는 더해야겠다는 결론이....)
JICHOON 님에게 달린 댓글
JICHOON 님에게 달린 댓글
tornado 님에게 달린 댓글
포타그 님에게 달린 댓글
파랑새 님에게 달린 댓글
max 님에게 달린 댓글
'기장님... 조금만 오른쪽으로 지나가주시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