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kill Island)
19 생일파티에 참석도 못하고 아쉬운맘에 재킬아일랜드를 찾았습니다.
2025년 전시회 준비도 해야 할 겸해서입니다.
4월부터 시작된 은하수가 이제 다음달이면 거의 막을 내리는가 싶습니다
브라스타운볼드는 거리가 멀어 이곳의 은하수와 비교하면 좋지 않지만 시도해 보았습니다
계절도 바뀌고 9월달이 되니 은하수의 형태도 타원에서 직선으로 꼿꼿이 서있네요
낮에 도착하여 샷의 위치를 점검하고 다시 이곳을 찾아 일몰을 촬영하고 은하수를 기다리고 았었습니다
그런데 만조시간이 다가오면서 바닷물이 서서히 올라왔습니다
괜찮겠지하고 촬영을 하였는데 이미 물이 차 올랐고 빠져나오는데 무릎까지 물이 찼습니다
사망사고가 괜히 뉴스에 보도되는 것이 아니더군요
정신이 없어 타이머도 바닷물에 젖었고 엉망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살아 있습니다

저도 오늘 은하수 사진 찍고 싶은데 마땅한 곳이 없어서 고민입니다. 전시회의 계절이 다가오는군요. 낼만한 사진이 없으니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찍으러 다녀야겠네요.ㅠㅠ